- 한국인이면 흐뭇할 수밖에... 황희찬 "손흥민은 전설이자 우상"→훈훈함 연출
- 출처:인터풋볼|2024-04-20
- 인쇄
황희찬이 손흥민에 대한 발언을 남겨 화제다.
토트넘 소식통 ‘더 스퍼스 익스프레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에 대한 황희찬의 발언을 전했다. 황희찬은 영국 ‘더 타임스‘와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매체에 따르면 황희찬은 "손흥민은 분명히 아시아와 영국에서도 큰 이름이자 전설이다. 많은 한국 어린이들이 손흥민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고 손흥민은 많은 사람들의 우상이다"라고 말했다.
훈훈한 장면이다. 황희찬과 손흥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어리거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두 선수다. 황희찬은 2021-22시즌 울버햄튼에 입단하며 프리미어리그에 발을 들였다. 입단 첫 시즌에는 리그 5골 1도움으로 주춤했고, 그 다음 시즌도 리그 3골로 침묵했다. 리그 적응에 애를 먹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황희찬은 드라마틱한 반전을 이뤄냈다. 이번 시즌 완전히 달라졌다. 리그 2라운드만에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상대로 마수걸이 득점포를 신고했고,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전과 리버풀전에서도 골을 터뜨렸다.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도 득점을 올려 울버햄튼의 기적적인 승리에 기여한 바 있다.
맹활약한 황희찬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0골을 올렸다. 최전방 공격수와 좌우 윙어를 가리지 않고 뛰면서 울버햄튼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일정 이후 부상을 입어 지난 3월부터 치러진 다섯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최근 노팅엄 포레스트전에 교체로 투입돼 예열을 마친 상황이다. 다가오는 아스널전서도 명단에 포함돼 출전이 예상된다.
황희찬이 ‘전설이자 우상‘이라고 말했던 손흥민은 말할 것도 없다. 명실상부 한국의 레전드이자 프리미어리그의 레전드다. 손흥민은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을 거쳐 2015-16시즌 토트넘 훗스퍼에 입단했다. 첫 시즌 리그 4골로 부진했지만, 이는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였을 뿐이다. 다음 시즌부터 손흥민은 날아다녔다. 리그 14골 8도움으로 단 한 시즌 만에 리그 적응을 마쳤다.
이후로도 꾸준히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손흥민은 완벽한 전설로 거듭났다. 2021-22시즌 리그 23골을 터뜨리며 아시아 최초 유럽 5대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득점력이 저조했으나, 시즌 막바지 귀신 같이 골을 몰아넣으면서 기적적으로 득점왕에 올랐다.
득점왕뿐 아니라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많은 기록을 남겼다. 비유럽인 최초로 토트넘에서 400경기를 뛰었고, 프리미어리그 통산 118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손흥민은 맹활약 중이다. 최근 퍼포먼스가 좋지 않지만, 현재 리그 15골 9도움으로 토트넘의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상황이다.
황희찬과 손흥민은 국가대표팀에서도 호흡을 맞추고 있다. 16강 진출 기적을 썼던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은 황희찬의 역전 골을 도운 바 있다. 황희찬은 손흥민을 ‘아시아의 전설이자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우상‘이라고 칭했다. 두 선수의 모습만 봐도 흐뭇해지는 건 왜일까.
- 최신 이슈
- "쏘니, 왜 패스 안줘?" 버럭 분노→"훈훈한 합동 세리머니"…포스텍이 이 장면을 좋아합니다|2024-11-25
- 사실상 ‘종신 선언’했는데, 돈 앞에서 무너지나?...‘천문학적인 제안할 것’|2024-11-25
- [ACLE 기자회견] 울산 간판 수비수 김영권, “상하이 개인 기량 조직력으로 막겠다”|2024-11-25
- 허정무 "축구협회장 나간다하니 '감히'라고… 젊은 축구인 참가해야"|2024-11-25
- '손흥민 때문에 울었다' 토트넘전 대패 후 과르디올라의 고백…"8년 동안 겪어본 적 없는 상황, 이런 게 인생"|2024-11-25
- 야구
- 농구
- 기타
- 대리전으로 번지는 소토 쟁탈전, 전설적인 DH "보스턴, 소토에 진심이더라"...양키스-메츠만큼 돈 있나
- 빅 마켓 구단들의 집중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는 FA 최대어 후안 소토 '쟁탈전'이 슈퍼스타들의 대리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각) 현...
- 미·일 통산 197승 투수 다나카, 연봉 삭감에 라쿠텐과 결별
- 미국과 일본프로야구에서 통산 197승을 수확한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연봉 삭감 방침에 불만을 품고 소속팀을 떠납니다.교도통신은 오늘(25일) 다나카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
- [SW인터뷰] 세월을 거스르는…노경은 “보여주고 싶었어요”
- “보여주고 싶었어요.”흐르는 세월을 막을 순 없다. 특히 프로선수에게 나이는 꽤 민감한 대목이다. 다만, 이를 어떻게 활용해 가느냐는 각자의 몫이다. 누군가는 일찌감치 ‘에이징 커...
- 미스맥심 새하, 순백의 망사+란제리룩으로 시선 강탈
- 미스맥심 새하가 화이트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파격 화보를 공개했다.인기 남성 매거진 맥심(MAXIM) 12월호 화보를 장식한 새하는 ‘2023 미스맥심 콘테스트(미맥콘)’에서 TOP...
- '대만 여신' 치어, 비키니로 못 가린 글래머 자태 '눈부셔'
- 한국을 거쳐 대만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이호정 치어리더가 비키니 자태를 과시했다.이 치어리더는 최근 자신의 SNS에 "부끄럽누"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을 게시했다. 여기서 이 치어...
- 비비, 디즈니 공주님과 섹시퀸 오가는 매력 ‘팔색조’
- 가수 비비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비비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통해 2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진행된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비하인...
- 스포츠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