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판이 참사였다!" 장비 걷어 차며 레드카드→재킷 벗고 분노 폭발, 경기 뒤 격노 인터뷰
- 출처:스포츠조선|2024-04-17
- 인쇄
사비 에르난데스 FC바르셀로나 감독이 분을 참지 못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사비 감독이 이성을 완전히 잃었다. 광고판까지 걷어차며 엉망이 됐다‘고 보도했다.
FC바르셀로나는 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파리생제르맹(PSG)과의 2023~202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1대3으로 역전패했다. 1, 2차전 합계 4대6으로 밀리며 도전을 마쳤다.
경기 전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FC바르셀로나는 지난 11일 열린 8강 1차전에서 3대2로 승리했다. 한때 1-2로 밀리던 경기를 뒤집었다.
이번엔 홈이었다. FC바르셀로나는 경기 시작 12분 만에 하피냐의 선제골로 달아났다. 4강행 티켓이 눈 앞에 있는 것처럼 보였다.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17분 로날드 아라우호가 거친 파울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FC바르셀로나는 수적 열세에 놓였다. PSG는 펄펄 날았다. 결국 전반 40분 우스만 뎀벨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전반은 1-1로 막을 내렸다.
후반 들어 또 하나의 변수가 발생했다. 사비 감독이 심판의 판정에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은 것이다. 그는 팀이 1-2로 밀리던 후반 11분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장비를 발로 걷어찼다. 데일리스타는 ‘사비 감독은 흥분했다. 심판은 그가 그라운드 근처에 있는 카메라 장비에 분노하는 것을 봤다. 심판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줬다‘고 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사비 감독이 장비를 걷어찼다. 이렇게 FC바르셀로나 감독이 해고되는 것은 상상했던 게 아니다‘, ‘사비 감독은 레드카드를 받은 뒤 심판을 위협하기 위해 재킷을 벗었다‘, ‘선수로는 참 냉정했는데, 감독으로선 변덕스런 행동으로 퇴장을 당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비 감독이 빠진 FC바르셀로나는 급격히 무너졌다. 상대에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경기 종료 직전엔 음바페에게 쐐기골까지 얻어 맞았다.
경기 뒤 사비 감독은 "심판의 실수로 UCL이 끝났다. 안타깝다. 심판이 참사였다. 그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 최신 이슈
- "쏘니, 왜 패스 안줘?" 버럭 분노→"훈훈한 합동 세리머니"…포스텍이 이 장면을 좋아합니다|2024-11-25
- 사실상 ‘종신 선언’했는데, 돈 앞에서 무너지나?...‘천문학적인 제안할 것’|2024-11-25
- [ACLE 기자회견] 울산 간판 수비수 김영권, “상하이 개인 기량 조직력으로 막겠다”|2024-11-25
- 허정무 "축구협회장 나간다하니 '감히'라고… 젊은 축구인 참가해야"|2024-11-25
- '손흥민 때문에 울었다' 토트넘전 대패 후 과르디올라의 고백…"8년 동안 겪어본 적 없는 상황, 이런 게 인생"|2024-11-25
- 야구
- 농구
- 기타
- 대리전으로 번지는 소토 쟁탈전, 전설적인 DH "보스턴, 소토에 진심이더라"...양키스-메츠만큼 돈 있나
- 빅 마켓 구단들의 집중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는 FA 최대어 후안 소토 '쟁탈전'이 슈퍼스타들의 대리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각) 현...
- 미·일 통산 197승 투수 다나카, 연봉 삭감에 라쿠텐과 결별
- 미국과 일본프로야구에서 통산 197승을 수확한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연봉 삭감 방침에 불만을 품고 소속팀을 떠납니다.교도통신은 오늘(25일) 다나카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
- [SW인터뷰] 세월을 거스르는…노경은 “보여주고 싶었어요”
- “보여주고 싶었어요.”흐르는 세월을 막을 순 없다. 특히 프로선수에게 나이는 꽤 민감한 대목이다. 다만, 이를 어떻게 활용해 가느냐는 각자의 몫이다. 누군가는 일찌감치 ‘에이징 커...
- 미스맥심 새하, 순백의 망사+란제리룩으로 시선 강탈
- 미스맥심 새하가 화이트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파격 화보를 공개했다.인기 남성 매거진 맥심(MAXIM) 12월호 화보를 장식한 새하는 ‘2023 미스맥심 콘테스트(미맥콘)’에서 TOP...
- '대만 여신' 치어, 비키니로 못 가린 글래머 자태 '눈부셔'
- 한국을 거쳐 대만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이호정 치어리더가 비키니 자태를 과시했다.이 치어리더는 최근 자신의 SNS에 "부끄럽누"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을 게시했다. 여기서 이 치어...
- 비비, 디즈니 공주님과 섹시퀸 오가는 매력 ‘팔색조’
- 가수 비비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비비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통해 2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진행된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비하인...
- 스포츠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