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조정’ 이범수∙이윤진, ‘성격 차이‘라더니…상호 폭로
- 출처:스포츠월드|20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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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혼 조정 중인 이범수와 이윤진이 서로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지난 23일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윤진 씨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올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고 반박했다. 또한 향후 대응에 관해서는 “이윤진씨가 소셜 미디어에 게시하는 글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이윤진씨가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덧붙여 소속사 측에서는 “이러한 내용은 배우의 사생활의 부분이고 소속사는 그 부분을 존중하기 위해 개입하거나 내용을 세세하게 파악하고 묻지 않고 있다.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모든 문의 내용에 답변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개인 사생활로 소속사와 대중들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는 이범수씨의 말을 전해 드린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앞서 이날 이윤진은 자신의 SNS에 “감히 세대주에게 이혼 조정 신청을 한 나는 세대주의 승인과 감시 없이는 집에 들어가 속옷가지들조차 찾아올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범수를 저격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그가 힘들어할 때 결혼반지와 예물을 처분했고, 가장의 자존심으로 말 못할 사정이 있어 보일 땐 내가 더 열심히 뛰어 일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더해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종히 보관하고 있던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폰들까지 이건 진심을 다한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라고 적었다. 이윤진은 “집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 크게 만들었다, 부끄럽다. 평생을 이어나갈 수 있는 소중한 인연인데 마음의 문을 열어주길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앞서 이범수와 이윤진은 사람은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윤진은 협의 이혼을 요구했으나 양측은 끝내 협의에 이르지 못했고, 결국 이혼 조정을 통해 혼인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혼사유에 관해 관심이 모이며 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두 사람의 불화는 상당히 오래전부터 이어졌다”며 “이들 부부가 극단적으로 맞지 않았던 부분은 성격 차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이범수는 이번이 두 번째 파경으로, 그는 2003년 비연예인과 결혼했다가 5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10년 영어 칼럼니스트 겸 국제회의 통역가인 이윤진과 재혼했다. 이윤진은 초혼이며,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이들 가족은 2016~2017년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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