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국내
한국 향하는 태국 대표팀 “축구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출처:일간스포츠|2024-03-18
인쇄





황선홍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격돌하는 태국 축구대표팀이 한국으로 향한다. ‘마담 팡’으로 유명한 누안판 람산 태국축구협회장은 한국축구와 객관적인 전력 차를 인정하면서도 “희망을 가지고 싸워야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18일 카오소드 등 태국 매체들에 따르면 태국 이시이 마사타다(일본) 감독이 이끄는 태국 축구대표팀 19명은 이날 태국 수완나품 공항을 통해 출국길에 올랐다. 벨기에 OH 뢰번에서 뛰는 수파낫 무에안타, 노르웨이 OB 오덴세의 니콜리스 미켈손 등 해외파 4명은 곧장 한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날 한국에 도착하는 태국 대표팀 선수들은 곧바로 훈련에 나서 오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월드컵 예선에서 격돌한다. 태국 A대표팀이 한국을 찾는 건 지난 1997년 잠실에서 열린 1998 프랑스 월드컵 아시아 1차 예선 이후 17년 만이다.

람삼 태국축구협회장은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한국은 FIFA 랭킹 22위로 우리(태국·101위)보다 80계단 정도 높다. 특히 원정 경기인만큼 더욱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그렇다고 한국이 우리를 과소평가하는 것도 아니다. 유럽의 모든 주요 선수들을 소집했다”면서 “그러나 이시이 감독과 대화를 나눠본 뒤 태국 모든 선수가 몸과 마음을 다해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걸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람삼 회장은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는 걸 부정할 수는 없지만, 나는 아직도 축구에서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차나팁 송크라신(BG 빠툼 유나이티드)이 19세 이하(U-19) 청소년 대표팀 시절이던 12년 전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예선에서 한국을 1-0으로 이겼던 기억이 있다. 그때 일이 다시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 희망을 가지고 싸워야 한다. (이번 원정에서) 승점 1점이라도 얻으면 매우 큰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과 태국의 A매치 역대 전적은 30승 7무 8패로 한국이 우위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 2016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친선 경기였는데, 당시엔 한국이 1-0으로 승리했다. 이시이 감독이 지난해 11월부터 팀을 맡아 팀을 이끌고 있고, 지난 AFC 아시안컵에선 키르기스스탄을 이긴 뒤 오만, 사우디아라비아와 잇따라 0-0 무승부를 거두고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우즈베키스탄에 져 8강에 오르진 못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 경질 이후 황선홍 23세 이하(U-23)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해 이번 2연전을 치르기로 했다.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부상으로 이탈한 선수들을 제외하면 사실상 최정예를 소집했다. 한국과 태국은 21일 상암벌에서 맞대결을 펼친 뒤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또 한번 격돌한다.

  • 야구
  • 농구
  • 기타
'정후야 기다려' 김하성, 샌프란시스코행→절친과 재회하나...美 매체 "12가지 이유로 SF행 적합, 이적은 시간 문제"
[NBA] ‘뛸 수 있었잖아?’ NBA 사무국, 트레이 영 결장시킨 애틀랜타에 벌금 10만 달러
"김하성의 샌프란시스코 이적은 '만약'이 아니라 '언제'의 문제다"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오랜 시간 동고동락했던 김하성(29)과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
78승 류현진보다 더 벌다니…FA 돈복은 최고, 41승 일본인 투수가 ML 누적 수입 역전했다
7년 만에 필리핀 복귀한 라건아
아시아 좌완 투수로는 메이저리그 최다승(78승)을 거둔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누적 수입에서 41승을 기록 중인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33)에게 역전당했다. 메이저리그 ...
"겸손하게 야구하겠다" 선동열, 이종범, 양현종…'타이거즈 레전드 계보' 이름 올린 김도영
'7천만원 벌금? 그까이꺼!' NBA, 퇴장 명령 심판에 욕설 밴블릿에 7천만원 벌금 부과...평균 14.5득점에 올 연봉 600억원
이변은 없었다. 올 시즌 KBO리그 '최고의 별'은 내야수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었다.김도영은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4 한국야구위원회(KBO) ...
이주빈, 디즈니 공주님 여기 있네…무대 꽈당 후 상태는
이주빈, 디즈니 공주님 여기 있네…무대 꽈당 후 상태는
연기자 이주빈이 디즈니 공주님 같은 자태를 뽐냈다.이주빈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대 뿐만 아니라 백스테이지까지 완벽했던 2024 MAMA Awards”라고 남기며 사...
송혜교, 빨간 줄무늬 수영복 자태로 미모 과시
송혜교, 빨간 줄무늬 수영복 자태로 미모 과시
배우 송혜교가 SNS에서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송혜교는 26일 자신의 SNS 계정에 윙크 이모티콘과 함께 근황을 담은 사진들을 올렸다.사진 속 송혜교는 야외 수영장에서 빨간 줄무늬...
장원영, 이게 CG 아니라고?..얼굴도 몸매도 비현실 그 자체
장원영, 이게 CG 아니라고?..얼굴도 몸매도 비현실 그 자체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비현실적인 비주얼을 공개했다.장원영은 26일 자신의 SNS에 “유리구두”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장원영의 화려한 미모가...
  • 스포츠
  • 연예
1/4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