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복귀가 LG에 미칠 충격은...염갈량 "최다승 목표 지웠다"
- 출처:스포츠조선|2024-02-22
- 인쇄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류현진의 한화 이글스 복귀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개인 퍼포먼스로도, 한화 팀적으로도 엄청난 플러스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염 감독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단 훈련을 지휘했다. 먼 한국에서 들려온 소식이지만, 염 감독을 비롯해 모든 야구인들이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는 뉴스가 있었다. 바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KBO리그 복귀.
20일부터 복귀설이 나오기 시작했고, 21일 공식 발표가 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하루를 넘겼다. 큰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이고, 마지막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구계는 류현진이 이미 한화로 돌아왔다고 받아들이고 있다.
야구계 전체가 난리다. 아무리 나이가 들었다 해도 류현진은 류현진이다. 구위는 떨어졌지만,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며 타자를 상대하는 법은 ‘신의 경지‘까지 터득했을 게 당연하다. 한화 성적이 얼마나 오를까, 다른 팀들은 어떤 영향을 받을까 벌써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 염 감독도 류현진의 복귀를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다. 오래 전 얘기지만, 류현진은 LG를 상대로 유독 강해 ‘LG 킬러‘로서 명성을 떨쳤었다.
염 감독은 "야구가 재밌어질 것 같다. 물론, 상대팀 감독들은 힘들어질 것 같다"고 말하며 "상위팀도 영향을 받겠지만, 중위권 팀들의 경쟁이 혼돈이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사실 류현진이 오기 전 한화는 중위권 도전이 가능한 전력으로 평가됐다. 잘하면 가을야구를 할 수 있는 정도. 하지만 류현진의 가세로 당장 상위권을 위협할 수 있는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우승 얘기도 나온다.
염 감독은 "외국인 선수 2명에 류현진과 문동주다. 국내 선발은 어느 팀에도 밀리지 않는다"고 말하며 "류현진이 성적을 떠나 어린 투수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감독, 코치의 지도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은 야구를 잘하는 선배를 보고 배운다. 한화는 A급으로 성장할 젊은 투수가 많다"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류현진의 복귀가 LG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묻자 "일단 내 머리속에서 목표 하나가 지워졌다"고 말하며 웃었다. 무슨 목표였을까. 염 감독은 "구단 역대 최다승을 도전하고 싶었다. 그런데 경쟁팀이 늘어나면 승수는 자연스럽게 떨어진다. 상위권 팀들이 다 떨어질 것이다. 84승 정도 하면 우승팀이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지난 정규 시즌 86승으로 팀을 통합 챔피언 자리에 올려놨다. LG는 염 감독 부임 전인 2022 시즌 87승 최다승 기록을 갖고 있다. 염 감독은 이 기록을 꼭 깨고 싶어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목표에서 지웠다고 밝혔다. 그 이유가 류현진 때문이다.
- 최신 이슈
- 대리전으로 번지는 소토 쟁탈전, 전설적인 DH "보스턴, 소토에 진심이더라"...양키스-메츠만큼 돈 있나|2024-11-25
- 미·일 통산 197승 투수 다나카, 연봉 삭감에 라쿠텐과 결별|2024-11-25
- [SW인터뷰] 세월을 거스르는…노경은 “보여주고 싶었어요”|2024-11-25
- '27연승' 일본 꺾었다…대만, 사상 첫 프리미어12 우승|2024-11-25
- NPB 통산 136승 스가노, SF 영입 레이더 포착…이정후와 한솥밥 가능성|2024-11-24
- 축구
- 농구
- 기타
- "쏘니, 왜 패스 안줘?" 버럭 분노→"훈훈한 합동 세리머니"…포스텍이 이 장면을 좋아합니다
- 토트넘이 맨시티를 4대0으로 대파한 경기에서 토트넘 수비수 페드로 포로(25)가 주장 손흥민(32)에게 버럭 소리를 지르는 장면이 포착됐다.스페인 출신 풀백 포로는 24일(한국시각...
- 사실상 ‘종신 선언’했는데, 돈 앞에서 무너지나?...‘천문학적인 제안할 것’
- AC밀란에 대한 무한한 충성심을 드러낸 티자니 라인더르스. 변수가 발생했다.영국 ‘팀토크’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피챠헤스’를 인용해 “아스널이 라인더르스를 주요 영입 ...
- [ACLE 기자회견] 울산 간판 수비수 김영권, “상하이 개인 기량 조직력으로 막겠다”
- 울산 HD 간판 수비수 김영권이 아시아 무대에서 반전을 다짐했다.울산은 26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상하이 포트(중국)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
- 라인업송부터 촉촉해지는 윤지나 치어리더 직캠 Yun Jina Cheerleader 240817 |8K
- 살짝 젖은 머릿결 김진아 치어리더 직캠 Kim Jina Cheerleader fancam 240817 |4K
- 보고있음 웃음이 절로~ 이다혜 치어리더 직캠 Lee Da-Hye 李多慧 Wei Chuan DRAGONS 240705 |8K
- 폭우에 정신 못차리는 이금주 치어리더 직캠 Lee Geumju Cheerleader 240720 |8K
- 최석화 치어리더 240924 직캠5 댄스공연 고민중독 -QWER- 한화 이글스 (Choi Seokhwa Cheerleader 240924 Fancam5 Hanhwa Eagles)
- 다리길이 살아나는 양파망 김해리 치어리더 직캠 Kim HaeRi Cheerleader 240509 |4K
- 미스맥심 새하, 순백의 망사+란제리룩으로 시선 강탈
- 미스맥심 새하가 화이트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파격 화보를 공개했다.인기 남성 매거진 맥심(MAXIM) 12월호 화보를 장식한 새하는 ‘2023 미스맥심 콘테스트(미맥콘)’에서 TOP...
- '대만 여신' 치어, 비키니로 못 가린 글래머 자태 '눈부셔'
- 한국을 거쳐 대만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이호정 치어리더가 비키니 자태를 과시했다.이 치어리더는 최근 자신의 SNS에 "부끄럽누"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을 게시했다. 여기서 이 치어...
- 비비, 디즈니 공주님과 섹시퀸 오가는 매력 ‘팔색조’
- 가수 비비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비비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통해 2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진행된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비하인...
- 스포츠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