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강 탈락' 해외파 급거 출국… 민재의 뮌헨은 '1위 다툼', 흥민・강인도 홈경기
- 출처:베스트 일레븐|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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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4강에서 고배를 마신 대표팀의 해외파 선수들이 바삐 카타르를 떠난다. 소속팀 일정을 따라가려면 한시가 바쁜 상황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 새벽 0시(한국 시각) 알 라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 나섰다. 후반 8분 야잔 알 나이마트, 후반 21분 무사 알 타마리에 연속 실점한 한국은 2점 차를 끝내 뒤집지 못하고 0-2 패배를 당해 대회를 마무리했다.
국내파 선수들의 출국 일정은 카타르 현지 시각으로 2월 8일 새벽이다.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하마드 국제공항에서 홍콩을 경유해 한국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면 8일 저녁이 된다.
해외파 선수들의 출국 일정은 저마다 다르다. 이들은 경기를 마친 후 소속팀에 복귀하기 위해 곧장 새벽 비행기에 몸을 실을 예정이다.
경고 누적으로 인해 요르단과 4강전에 결장한 김민재는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으로 돌아간다.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0라운드를 마친 현재 2위에 랭크됐다.
리그 ‘선두‘ 바이어 04 레버쿠젠과 맞대결이 김민재의 소속팀 복귀 직후에 예정돼있다. 바이에른과 레버쿠젠의 경기는 2월 11일 새벽 2시 30분(이하 한국 시각)에 레버쿠젠 홈구장 바이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1개월가량 팀에 부재했던 김민재가 바이에른에 복귀한다면 뒷문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도 곧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과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팀들 간 맞대결로, 2월 11일 새벽 0시에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다. 손흥민은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터트려 득점 4위에 올라 있다.
한창 물 오른 골 감각을 자랑하던 황희찬도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로 돌아간다. 다가오는 경기 일정은 수비수 김지수의 소속팀 브렌트퍼드이며, 2월 11일 새벽 0시에 울버햄프턴 홈구장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은 11일 LOSC 릴과 리그 1 홈경기를 치르며, 오는 15일에는 쿠보 타케후사가 속한 레알 소시에다드와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나선다.
이재성의 소속팀 마인츠 05는 8일 우니온 베를린과 만난다. 다만 독일 입국 일정을 고려할 때 이재성이 현실적으로 출전 가능한 경기는 정우영의 소속팀인 슈투트가르트와의 맞대결이 될 전망이다. 이 경기는 2월 11일 밤 11시 30분에 슈투트가르트 안방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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