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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큰 거 온다...'05년생 190cm' 월클 잠재력 센터백 협상 미팅
출처:인터풋볼|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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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대형 타깃을 정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에서 활동하면서 프랑스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산티 아우나 기자는 22일(한국시간) "PSG는 LOSC 릴의 레니 요로에게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을 갖고 있다.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은 요로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번 주에 릴 지도자들과 합의점을 찾기 위한 회의가 계획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2005년생인 요로는 프랑스 명문인 릴에서 성장해 1군까지 진입한 성골 유스다. 아직 성인도 되지 않은 선수인데 2023-24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유럽 빅클럽이 모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요로는 2021-22시즌부터 성인 무대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첫 시즌에는 데뷔전만 치렀고, 2022-23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서 뛰었다. 2년차에는 로테이션 멤버로서 종종 경기에 출전했다.

릴은 요로가 대성할 센터백이라는 걸 확신했고, 2023-24시즌부터 주전으로 기용했다. 190cm라는 완성된 신체조건에 발도 빠르고, 빌드업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현대축구에서 원하는 이상적인 센터백에 부합한다.

요로가 수비 핵심이 된 릴은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14실점밖에 기록하지 않았다. OGC 니스 다음으로 리그 최소 실점팀이다. 상위권 팀인데도 득점력이 부족한 릴이 5위를 달리고 있는 이유는 수비력 때문이다. 현재 요로의 기량이라면 곧 프랑스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요로를 영입하기 위해서 벌써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도 관심을 드러낸 사이, PSG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아우나 기자는 "우리 정보에 따르면 이번 주에 PSG와 릴 지도자들 사이에 이 문제를 논의하고 이적을 완료하기 위한 합의점을 찾기 위한 회의가 계획되어 있다. 릴이 원하는 최저 이적료와 선수가 원하는 단기저인 미래 등 논의할 사항이 많다"고 설명했다.

PSG는 요로 영입에 매우 진심이다. "PSG는 필요하다면 내년 여름에 그의 선수단을 조금 정리하는 것을 의미하더라도 그가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요로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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