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등급인게 한탄스럽다' 보상선수+5억, '미아 위기' 38세 FA 포수의 설움
- 출처:스포츠조선|2024-01-10
- 인쇄

B등급의 설움.
야구에서 포수는 가장 중요한 포지션이다. 그만큼 선수가 귀하다. 최근에는 좋은 포수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고 한다. 그래서 포수는 웬만하면 좋은 대우를 받고, 건강에만 크게 문제가 없다면 야구를 오래 하는 추세다.
하지만 이번 겨울이 유독 쓸쓸한 포수가 한 명 있다. 바로 이지영이다. 생애 두 번째 FA 자격을 획득했다. FA는 선수에게 ‘대박의 기회‘를 제공한다. 하지만 이지영에게는 먼 나라 얘기다.

야심차게 FA 신청을 했지만, 협상 소식조차 듣기 힘들다. 원소속 구단 키움 히어로즈는 이지영에 큰 관심이 없다. 이미 지난 시즌 그 기류가 감지됐다. 신인 포수 김동헌을 팀의 미래로 점찍고 키우기 시작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만들며 작전은 성공했다. 그러는 사이 이지영은 기회를 잃었다. 2019 시즌 키움 합류 후 가장 적은 81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이제 키움의 새 안방마님은 군대에 가지 않아도 되는 김동헌이다. 그래서 키움은 FA 이지영에게 목을 맬 필요가 없다. 하지만 올해로 38세가 된 이지영 입장에서는 마지막일 수 있는 FA 기회를 그냥 흘려보낼 수 없었다. 과감하게 도전했다.

하지만 이지영을 찾는 팀은 없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이지영을 원하는 팀들은 있다. 하지만 그와의 계약에 엄두를 내지 못한다. 두 번째 FA 자격을 얻은 이지영은 B등급이다. B등급 FA를 데려가는 팀은 25인 보호선수 외 보상선수 1인과 전년도 연봉 100% 또는 연봉 200%를 원소속구단에 줘야한다. 이지영의 지난 시즌 연봉은 무려 5억원이었다. 38세 선수를, 그것도 어느정도 액수를 주고 데려가야 하는데 보상선수를 내주는 것 자체가 엄청난 부담이다. 보상금도 액수가 너무 커진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리그에서 포수는 귀하고, 이지영을 영입을 타진해본 팀이 분명 있었다. 하지만 보상을 생각하면 바로 생각을 접게 된다.
이지영은 커리어 내내 건실한 수비 능력으로 인정을 받은 포수다. 초구를 워낙 좋아해서 그렇제 타격도 쏠쏠하게 했다. 2~3년은 충분히 뛸 수 있는 상황이다. 포수가 약한 팀에서는 주전도 될 수 있고, 주전은 아니더라도 백업 옵션으로 훌륭한 자원이다. 하지만 현 상황은 녹록지 않다.

이지영은 2018년 겨울 KBO 최초의 3각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를 떠나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키움에서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한 시즌을 뛴 후 키움과 3년 총액 18억원의 조건에 FA 계약까지 체결했다. 키움은 이지영을 당시 스토브리그 1호 FA 계약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등 극진히 대접했다.
하지만 프로의 세계는 무섭다. 필요성이 줄어들면, 가차 없이 냉정해진다. 이지영 입장에서는 ‘어떻게 갑자기 이렇게 대할 수 있지‘라며 서운할 수 있다. 이지영에게 선택지가 많지 않아 보인다. 선수 생활을 이어가려면 키움이 제시하는 조건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할 분위기다. 조건을 제시할지도 사실 불투명하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키움이 이지영을 필요로 하는 구단과의 사인앤드트레이드를 추진하는 것인데, 키움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설지는 의문이다.
- 최신 이슈
- 지갑 연 애슬레틱스… 신예 소더스트럼과 최대 1897억원 계약|2025-12-26
- 구대성 “ABS가 한국 야구 망쳤다”|2025-12-26
- "한국행 제안 끔찍" KBO 출신 투수, AL 우승 이끌고도 재계약 가능성 '희박'...ML 구단과 동행 마침표 찍나?|2025-12-25
- 'ERA 12점대' 한화 14억 이 선수 전격 韓 입성, 폰세+와이스처럼 美 컴백 가능할까…156km 파트너+대만 국대와 함께 한다|2025-12-25
- 샌디에이고 내야수 오헌, 피츠버그와 2년 430억원에 FA 계약|2025-12-24
- 축구
- 농구
- 기타
- [A리그 멘 프리뷰] 멜버른 시티 FC VS 퍼스 글로리 FC
![[A리그 멘 프리뷰] 멜버른 시티 FC VS 퍼스 글로리 FC](//uimg.7mkr.com//data/newsicon/20251226/034312mbcdibyjr01766734992387135.jpg)
- [멜버른 시티 FC의 유리한 사건]1.멜버른 시티 FC는 현재 랭킹순위에서 승점 13점으로 4위에 있습니다. 멜버른 시티 FC는 이날에 지리적 우위를 점합니다. 멜버른 시티 FC는...
- [이탈리아 세리에 A 프리뷰] AC 밀란 VS 엘라스 베로나 FC
![[이탈리아 세리에 A 프리뷰] AC 밀란 VS 엘라스 베로나 FC](//uimg.7mkr.com//data/newsicon/20251226/033822q_0esf9yys1766734702824445.jpg)
- [AC 밀란의 유리한 사건]1. AC 밀란은 현재 리그 2위로, 선두 인터밀란과 단 1점 차이입니다. 이 경기에서 팀은 선두 도전을 위해 3점 확보에 집중할 것이며, 투지가 높습니...
-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프리뷰] 우간다 VS 탄자니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프리뷰] 우간다 VS 탄자니아](//uimg.7mkr.com//data/newsicon/20251226/023211xwxb9tdm7k1766730731706726.jpg)
- [우간다의 유리 사건]1. 우간다는 첫 그룹 경기에서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팀은 진출 희망을 유지하기 위해 승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강한 의지를 보여줄 것입니다.2....
- ぷるぷる可愛い先發打序!! 丹丹 Fubon Angels #台湾チア #cheerleader 2025/7/30 臺北大巨蛋【台湾チアTV】
- 이서윤 치어리더 배정대응원가 레이디위즈 250511 #cheerleader
- 정희정 KT 위즈 치어리더 직캠 20250418 Cheerleader Heejung Jung fancam
- 김진아 KT 위즈 치어리더 직캠 20250507 CHEERLEADER JIN-A KIM FANCAM
- 한화이글스 박세아 치어리더 공연 치맛바람 220403 4k
- 최홍라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직캠 20250323 Cheerleader Hongra Choi fancam
- 박은수, 겨울밤 설렘→연말 감성 만취

- 겨울밤의 공기가 유리창 너머로 스며드는 가운데, 치어리더 박은수가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 연말의 설렘을 전했다. 반짝이는 바 테이블과 고요한 음악이 어울리는 공간에서 박은수는 한층 ...
- 리지, 못 알아볼 뻔…확 달라진 비주얼에 "살이 좀 쪘습니다"

- 애프터스쿨 리지가 확 달라진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지난 25일 리지가 자신의 SNS에 "요즘 잘 먹어서 살이 좀 쪘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엄마빠랑 함께해서 더 행복해"라는...
- 맹승지, 수영복이 작아 보이는 우월 볼륨감…탄탄 글래머의 크리스마스

- 개그우먼 맹승지가 성탄절에도 탄탄한 수영복 핏을 자랑했다.지난 25일 맹승지가 자신의 SNS에 "크리스마스 스윔"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맹승지는 크리스마...
- 스포츠
- 연예
섹시한 엉덩이
xiuren-vol-11094-chenchen
아스날 FC 1:1 크리스탈 팰리스 FC(승부차기 8:7)
[XiuRen] VOL.10495 모델 Nai Fu Jiang-EVA
[XiuRen] Vol.10265 모델 Ruan Qing
xiuren.biz/xiuren-vol-5489-美七
xiuren-vol-4851-王俪丁
토트넘 1:2 리버풀
[Leehee Express] NO.574 LERB-122 Park Star
볼로냐 FC 1909 1:1 인터밀란(승부차기 3:2)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