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UFC 15위·한국 박현성…플라이급 주목하라
출처:MK스포츠|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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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 일본인 선수는 현재 5명이다. 공식 랭킹에 이름을 올린 파이터는 플라이급(-57㎏) 15위 다이라 다쓰로(24)가 유일하다.

플라이급은 2015년 4월 호리구치 교지(34·일본)가 도전자로 참가한 타이틀매치를 통해 챔피언을 노렸던 체급이다. UFC 미즈가키 다케야(41) 해설위원은 MK스포츠와 화상 인터뷰에서 “다이라 다쓰로가 정상을 차지할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다이라 다쓰로는 2021년 일본 Shooto 챔피언 등극을 발판으로 2022년 입성한 UFC에서 5연승이다. ▲레프트훅에 이은 그라운드 타격 ▲삼각 팔꺾기 ▲팔가로누워꺾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판정 승부까지 가기 전 3차례 이긴 것도 인상적이다.



미즈가키 다케야 UFC 일본어 방송해설위원은 “다이라 다쓰로가 주짓수를 기반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것을 굉장히 잘한다. 그리고 (무작정 덤비지 않고) 지능적으로 싸운다”며 칭찬했다.

2023년 최종 엔트리 기준 UFC 플라이급은 모두 45명이다. Road to UFC 시즌1 우승 후 지난해 12월 정식 데뷔전에서 승리한 박현성(29)도 센 숫자다. 미즈가키 다케야 해설위원은 “참 좋은 선수”라고 주목했다.

박현성은 아시아 인재 스카우트를 위해 런칭된 2022 RTU에서 플라이급 토너먼트 우승으로 UFC 계약을 따냈다. 아마추어를 비롯하여 2018년부터 12연승(프로 9승)으로 지금까지 모든 종합격투기 공식 경기에서 이겼다.



미즈가키 다케야는 Road to UFC 일본어 생중계해설도 하고 있다. “씩씩하고 굳세며, 무엇보다 상대가 누구든 겁을 내지 않는 기개가 엄청나게 강하다. RTU 때부터 흥미로웠다”며 박현성을 2년 전부터 관심 있게 지켜봤다고 밝혔다.

박현성은 19살에 불과했던 2014년 대한무에타이협회 랭킹 1위 자격으로 이듬해 K-1 -60㎏ 챔피언이 되는 우라베 히로타카(35·일본)와 도쿄에서 킥복싱 원정경기를 치른 격투기 천재다.

데이나 화이트(54) UFC 회장은 박현성 첫 경기 승리 후 미국 네바다주 엔터프라이즈 현장에서 직접 만나 격려했다. 퍼포먼스 보너스 5만 달러(6580만 원)도 줬다.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는 박현성을 UFC 플라이급 24위로 평가한다. TOP15와 격차는 크지 않다. 24연승(프로 15승) 및 UFC 우수 경기력 상금을 두 번 받은 다이라 다쓰로까지 한국과 일본의 종합격투기 최고 유망주가 같은 체급이다.

미즈가키 다케야 해설위원은 아마추어 포함 35경기 무패(프로 11승 1무효)에 빛나는 UFC 플라이급 8위 무함마드 모카예프(24·영국)를 다이라 다쓰로와 박현성 등이 큰 꿈을 꾸는 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로 꼽았다.



오는 2월 4일에는 Road to UFC 시즌2 결승이 열린다. 미즈가키 다케야 해설위원은 쓰루야 레이(22·일본)와 지뉴스웨(24·중국)가 겨루는 플라이급을 가장 보고 싶은 토너먼트 파이널로 꼽았다.

쓰루야 레이는 도박사 예상 승률 45.5%의 열세 전망을 극복하고 2023 RTU 4강을 종합격투기 9연승으로 돌파했다. 미즈가키 다케야 해설위원은 “토너먼트를 제패하여 UFC에 진출한다면 더 위로 올라갈 기회가 있을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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