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남기일 감독, 중국 1부 우한 러브콜…최강희·서정원과 한국인 지도자 경쟁? 해외 진출 or 국내 잔류 놓고 고심 중
- 출처:스포츠서울|2023-12-16
- 인쇄
남기일 전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 소속의 우한 싼전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중국과 국내 축구 사정에 밝은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우한 싼전은 최근 남 감독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한 관계자는 “구단 고위 관계자가 한국을 방문해 남 감독 마음 잡기에 나선다. 남 감독이 결정을 망설이는 가운데 직접 구체적인 제안을 하기 위해 서울까지 오기로 했다. 남 감독은 조건을 들어본 뒤 중국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한 싼전은 올시즌 슈퍼리그 7위에 자리한 팀이다. 일본 출신의 다카하타 츠토무 감독과 결별한 후 한국 감독을 물색했고, 현재 야인 생활을 하는 남 감독이 레이더에 들어왔다.
남 감독은 지난 9월 제주 사령탑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후 유럽을 돌며 축구 공부를 했고, 지금은 국내에서 다음 행보를 물색하고 있다.
남 감독은 이미 국내에서 검증된 지도자로 평가받는다. 광주FC, 성남FC, 제주에서 세 차례 승격을 이끌어 ‘승격 청부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13년 광주에서 감독대행을 시작한 후 10년간 거의 휴식기 없이 감독 생활을 할 만큼 K리그에서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중국 슈퍼리그에서는 다시 한국 감독을 주목하고 있다. 최강희 산둥 타이산 감독을 비롯해 서정원 청두 룽청이 한국인 지도자와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산둥은 리그 2위, 청두는 4위에 오르며 한국 감독을 쓴 두 팀이 모두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시즌 우승팀 상하이 하이강은 최근 FC서울로 자리를 옮긴 김기동 감독 선임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기도 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중국이 아닌 K리그1의 서울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은 김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국내 지도자 중 최고 수준의 연봉을 제안했고, 김 감독이 요구한 여러 제안까지 수용했다.
중국 슈퍼리그에서 주목하는 지도자들은 모두 국내에서 뚜렷한 성과를 냈다는 공통점이 있다. 남 감독 역시 같은 맥락에서 중국의 관심을 받는다고 볼 수 있다.
만약 남 감독이 우한 지휘봉을 잡는다면 최강희, 서정원 두 한국인 감독과 선의의 경쟁을 벌이게 된다.
다만 남 감독이 우한행을 확정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한 관계자는 “남 감독이 해외 진출에도 관심이 있지만 아무래도 중국이라는 특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는 없는 것 같다. 어느 정도 변수,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 도전을 이어가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 최신 이슈
- [오피셜] 인터밀란, 둠프리스와 장기 계약 체결...2028년까지 동행|2024-11-29
- 몸값 '1420억' 오르니 관심 갖네...첼시, 4년 만에 재영입 고려|2024-11-29
- 안양 마테우스, K리그2 MVP 수상... 안양 시상식 정복|2024-11-29
- 100위 팀에 무승부 충격! 한국, 끝내 FIFA랭킹 23위로 하락|2024-11-29
- “내부적으로 비판적인 평가 받아”…바이에른 뮌헨과 동행 마칠 가능성 ↑|2024-11-29
- 야구
- 농구
- 기타
- 대만이 일본 외야수에게 투수 글러브를 선물하고, 그 부인에게 관심을 보인 이유
- 시상식 시즌이다. 일본도 마찬가지다.지난 26일이다. 도쿄의 한 고급 호텔에서 성대한 이벤트가 열렸다. 일본야구기구(NPB)가 마련한 자리다. 이름하여 NPB 어워즈(AWARDS)...
- 오타니, 전 통역사 상대 야구카드 반환 소송…이번엔 무려 4억 5천만원 규모라니
-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AP통신은 29일(한국 ...
- ‘수요와 공급의 법칙’ FA 최원태는 느긋하다
- SSG 최정을 제외하면 특급 선수가 나오지 않은 이번 FA 시장서 그나마 대어급으로 분류된 최원태(27)의 계약 소식이 여전히 감감무소식이다.2025시즌 FA 시장은 총 20명이 ...
- 이혜성, 시상식 속 빛난 여신美…반전 몸매까지 다 가졌네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이 독보적인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이혜성은 29일 오전 "행복했던 MAMA 예쁜 드레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혜성...
- 정아, 믿기지 않는 비키니 몸매
- 그룹 애프터스쿨 정아가 ‘애둘맘’이 믿기지 않는 섹시한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29일 정아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우리 같이 예쁜 몸매 가져보자고요. 너무 추워지니까 여름 나라가 더...
- 최민환, '성매매·강재추행' 무혐의 종결…"증거 불충분"
- 성매매 의혹에 휩싸였던 FT아일랜드 최민환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로 조사를 마무리했다.2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민환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충분치 않...
- 스포츠
- 연예
- 오늘의 후방 甜妮
- 토트넘 손흥민, UEL AS로마전서 득점포 가동
- [秀人XIUREN] NO.9211 潘多拉哦
- [XiuRen] Vol.6301 모델 Wen Jing Er
- [XiuRen] Vol.6419 모델 Bo Qiao Jiang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0:2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맨체스터 시티 0:4 토트넘 홋스퍼 FC
- [XiuRen] Vol.5156 모델 Ximen Xiao Yu
- [XiuRen] Vol.2849 모델 Menghanyao baby & Zhang Yu Meng
- FC 바이에른 뮌헨 3:0 FC 아우크스부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