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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배' 불렀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와라!'
출처:스포티비뉴스|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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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연봉의 2배를 제시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로날드 아라우호(24, FC바르셀로나)에게 2배의 연봉을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아라우호는 191cm라는 강력한 신체 조건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빠른 스피드를 장착한 중앙 수비수다. 또한 바르셀로나에서 라이트백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는 하는 멀티 자원이다. 2020년 바르셀로나 1군 무대에 데뷔한 뒤, 팀의 후방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이러한 능력을 갖춘 만큼, 매년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리고 수비 보강이 시급한 맨유가 아라우호를 주시하고 있다.

 


 

맨유는 최근 수비에 대한 고민이 많다. 주전 수비수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부상으로 오랫동안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또 다른 주전 수비수인 라파엘 바란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외면을 받고 있다.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과 불화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선수 대신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는 해리 매과이어는 나쁘지 않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직전 시즌까지 최악의 수비수로 불린 수비수였다. 잦은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자주 제공했다.

자연스레 맨유는 새로운 주전급 수비수를 원하고 있고, 아라우호를 낙점한 모양새다. 현재 아라우호는 맨유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뮌헨은 이번 시즌 중앙 수비수 자원이 적어 시즌 운영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티아스 더 리흐트와 다요 우파메카노는 시즌 돌입 후 번갈아 부상을 당했고, 이에 따라 김민재는 최근 15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기도 했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아라우호는 내년 1월 뮌헨 이적에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사이 맨유가 과연 아라우호의 마음을 흔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아라우호의 현재 계약은 2026년 6월에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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