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침내 돌아왔다' 류현진 ML 복귀전 8월 2일 확정, 근데 하필 상대가 어마어마하네 'AL 승률 1위'
- 출처:스타뉴스|202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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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메이저리그 무대에 돌아온다. 날짜는 8월 2일. 상대 팀은 올 시즌 어마어마한 페이스를 자랑하고 있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볼티모어 오리올스다.
류현진은 한국 시각으로 오는 8월 2일 오전 8시 7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023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캐나다 매체 토론토 선은 29일(한국시간) "류현진이 내주 화요일(한국 시각 8월 2일) 볼티모어를 상대로 토론토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한다.(Hyun-Jin Ryu to return to Blue Jays rotation Tuesday against Baltimore)"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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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 "류현진 이제 앞만 보고 나아갈 때, 투구 수 제한 없다"... 죽음의 17연전 ‘RYU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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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선은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류현진이 볼티모어를 상대로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long-awaited return) 복귀전을 치른다‘고 했다. 이는 지난해 6월 류현진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은 이후 메이저리그 첫 선발 등판이며, 투구 수에 제한은 없을 것(Ryu will have no cap on his pitch count)"이라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슈나이더 감독은 "류현진은 투구를 펼칠 준비가 돼 있다.(He‘s ready to roll)"고 말했다. 또 슈나이더 감독은 "류현진이 볼티모어전에 출격하기 전에 한 차례 더 불펜 피칭을 실시할 것(Ryu will throw off the mound one more time)"이라면서 "이제는 뒤도 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나아가야 할 때(Push the ‘Go‘ button and don‘t look back)"라고 힘주어 말했다.
토론토는 이날부터 이른바 ‘죽음의 17연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29일 LA 에인절스와 홈 3연전을 시작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4연전,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3연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 4연전, 시카고 컵스와 홈 3연전까지 한 번도 쉬지 않고 17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슈나이더 감독은 6선발 체제를 돌릴 것이라고 공언했다. 토론토는 올 시즌 호세 베리오스(29)와 케빈 가우스먼(32), 크리스 배싯(34),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32)가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다. 또 최근에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3위에 올랐던 알렉 마노아(25)가 선발진에 다시 합류했다. 여기에 류현진이 가세하면서 풍부한 선발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다른 토론토 매체 TSN에 따르면 슈나이더 감독은 향후 6선발 로테이션을 활용할 것(Schneider also revealed the plan is to use a six-man rotation going forward)이라고 밝혔다. 만약 6선발이 정상적으로 돌아갈 경우, 선발 투수들은 기존 4일이 아닌 5일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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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의 상대 볼티모어는 아메리칸리그 전체 승률 1위 ‘강팀‘... 그래도 류현진은 늘 벽을 깨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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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상대할 볼티모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강팀이다. 62승 40패(한국 시각 7월 28일 기준)로 6할대 승률(0.608)을 자랑하고 있다. 대망의 복귀전을 치르는 류현진 입장에서는 ‘하필‘이라는 말이 나올 법도 하다. 하지만 류현진은 그동안 숱하게 내로라하는 강팀들을 극복해 온 전력이 있다. 볼티모어를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볼티모어 상대로 개인 통산 9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1패(승률 0.833) 평균자책점 4.35를 마크했다.
49⅔이닝을 던지는 동안 51피안타(6피홈런) 26실점(26자책) 13볼넷 47탈삼진의 성적을 올렸다.


류현진 역시 마운드 복귀를 누구보다 고대하며 기다려 왔다. 류현진은 최근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과 인터뷰를 통해 "재활 과정은 매우 순조로웠다. 중간에 흐름이 끊기지 않으면서 계획대로 잘 진행됐다. 구속도 경기를 치를 때마다 올라오고 있다. 본 궤도로 진입하는 중이다. 제구력에 대한 부분 역시 내가 던지고 싶은 방향으로 잘 진행되고 있다. 너무나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선발 투수가 해야 할 일을 해내고 싶다. 늘 그렇게 준비를 해왔다. 이번 재활도 마찬가지"라면서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팀이 승리할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다. 모두 진심으로 노력하고 있다. 팀 승리에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복귀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류현진이 빅리그 마운드에 오르는 건 지난해 6월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당시 류현진은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4이닝 5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한 뒤 팔꿈치에 통증을 느끼며 강판당했다. 결국 다음날 왼쪽 팔뚝 염증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그해 6월 19일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 이후 그는 재활에 전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해 11월 잠시 한국으로 돌아온 류현진은 12월 말 미국으로 출국했다. 평소에는 스프링캠프 시작 일정에 맞춰 출국했던 류현진이었지만, 이번에는 더 빨리 미국으로 넘어가 재활 훈련에 전념하고자 했다. 출국 당시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따뜻한 곳으로 빨리 가서 훈련을 시작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면서 "6월부터 재활 경기를 하고,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나면 (복귀가) 될 것 같다"고 밝혔는데, 실제로 중단 없이 현실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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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스는 여전했다‘ 너무나 순조로웠던 재활 등판 내용... 메이저리그 복귀전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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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 등판 성적도 좋았다. 류현진의 여전한 클래스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구석구석을 찌르는 제구력이 일품이었다. 지난 5월 말 처음으로 불펜 피칭을 실시한 류현진은 라이브 피칭과 시뮬레이션 게임을 차례로 소화했다. 이어 지난 5일 마이너리그 루키리그 경기에서 첫 실전 복귀전을 치렀다. 당시 3이닝(42구)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과 함께 속구 최고 구속 88마일(약 141.6㎞)을 기록했다. 이어 10일에는 로우 싱글A 무대에서 선발 등판, 4이닝(37구)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속구 최고 구속은 88.4마일(142.3㎞).
계속해서 류현진은 16일 마이너리그 최상위 무대인 트리플A 경기(vs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톨리도 머드헨스)에 선발 등판,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무4사구 1실점을 마크했다. 총투구수는 66개. 속구 최고 구속은 89.8마일(약 144.5km)이었다. 이어 22일에는 역시 트리플A 경기(vs 뉴욕 메츠 산하 시라큐스 메츠)에 선발 등판,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 투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총투구수는 85개. 그중 58개가 스트라이크일 정도로 제구가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속구 최고 구속 90.8마일(약 146.1㎞)까지 끌어 올렸다. 결과적으로 재활 등판 경기에서 투구 수 ‘42구→37구→66구→85구‘, 속구 최고 구속 141.6km→142.3km→144.5km→146.1km‘의 상승세를 보여줬다. 4경기 동안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00. 총 18이닝(4자책)을 던지는 동안 13개의 안타를 내줬으며 그중 3개가 홈런으로 연결됐다. 탈삼진은 16개. 볼넷은 단 1개에 불과했다.




류현진은 이후 더 이상의 마이너리그 실전을 치르지 않은 채 25일 토론토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당시 토론토가 LA 다저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르면서 류현진은 친정 팀을 방문할 수 있었다. 류현진은 2013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뒤 2019년까지 활약했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과 클레이튼 커쇼를 비롯해 옛 동료들과 재회한 류현진은 밝은 표정으로 팬들에게 인사했다. LA 다저스 구단은 전광판을 통해 류현진 헌정 영상을 공개하며 각별한 정을 드러냈다. 이어 류현진은 27일 한 차례 불펜 피칭을 실시하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토론토는 57승 46패를 마크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자리하고 있다. 같은 지구 선두 볼티모어와 승차는 5.5경기. 와일드카드에서는 3위에 랭크돼 있다. 여전히 가을야구 희망을 품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그리고 류현진이 그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은 채 드디어 마운드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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