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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나서는 키움, 두산 선발 알칸타라 넘어설까
출처:오마이뉴스|202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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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키움전 7연승의 알칸타라, 최대 난관 마주한 키움

 

2연패에 빠진 키움이 반등에 나선다. 하지만 단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두산의 1선발이자 외국인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를 넘어서야 한다.

키움은 8일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10차전을 치른다. 최원태를 선발투수로 출격시켜 알칸타라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키움은 전날 선발투수 맥키니가 6이닝 2실점 QS 투구를 선보이며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주었다. 그러나 맥키니 다음으로 올라온 5명의 구원투수들이 2이닝 동안 11피안타 2사사구 8실점(8자책)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타선 역시 두산 선발 곽빈으로부터 5이닝 동안 안타 2개와 사사구 2개를 뽑는데 그쳤다. 뒤이어 올라온 두산의 구원투수 4명을 상대로는 단 2안타에 그치며 0vs10 대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키움은 선발 알칸타라를 얼마만큼 공략하느냐가 관건이다. 알칸타라는 이번 시즌 16경기 8승 3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2일 롯데전에선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게다가 개인 3연승 중이다.

설상가상 알칸타라는 키움 킬러로 명성이 자자하다. 통산 키움 상대로 8경기 7승 무패 평균자책점 0.96으로 언터처블이다. 이번 시즌에도 1차례 맞붙어 6.2이닝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된 바가 있다.

키움의 주축 타자들이 알칸타라를 제대로 공략하질 못했다. 이정후는 이번 시즌 맞대결이 없었으나 통산 성적이 23타수 4안타 타율 0.174에 불과했다. 김혜성은 이번 시즌 2타수 1안타로 준수했으나 통산 성적이 21타수 3안타 타율 0.143에 그쳤다.

그나마 임병욱이 통산 알칸타라를 상대로 5타수 3안타 타율 0.600로 강했다. 이번 시즌에도 2타수 1안타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송성문도 통산 전적이 5타수 2안타, 이번 시즌에는 2타수 2안타로 괜찮았다. 전날 무득점으로 침체된 타선이 깨어나야 하는 키움이다.

 

 

마운드에선 최원태의 역할이 중요하다. 최원태는 이번 시즌 15경기 6승 3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2일 SSG전에선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승패 없이 물러났다.

두산 상대로는 이번 시즌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 중이다. 이중 잠실에서는 1차례 나와 5이닝 3실점(3자책)을 기록한 바가 있다.

두산은 현재 6연승으로 기세가 상당하다. 중심에는 타선의 힘이 있었다. 팀 타율 0.301(2위), OPS 0.822(2위)로 불방망이를 과시하고 있다. 강승호(타율 0.321), 로하스(타율 0.471), 허경민(타율 0.320), 양의지(타율 0.471) 등 주축 타자들이 제 활약을 해주었기 때문이다.

특히 허경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로하스는 4타수 2안타로 이번 시즌 최원태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들을 경계해야 한다.

공동 4위인 NC와 롯데를 2게임 차이로 쫓고 있는 키움. 하지만 7위 KIA와 8위 kt가 1게임, 9위 한화가 2게임 차이로 쫓아오고 있다. 승차를 좁히기 위해선 알칸타라를 극복해야 한다. 특정 투수를 상대로 연패를 끊어내는 것도 시즌 전체를 놓고 봤을 때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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