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만 같다" 150억 해결사 돌아와도 끄떡없는 주전...연봉 5500 11년 차의 인생 역전홈런
- 출처:OSEN|2023-06-17
- 인쇄
"꿈만 같다".
KIA 타이거즈 외야수 이우성(28)이 트레이드 이후 인생경기를 펼쳤다. 지난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의 경기는 이우성의 활약이 없었다면 이길 수 없었다. 11-9로 패색이 짙은 8회말 2사 1,3루에서 임정호의 직구를 후려쳐 좌중월 역전 3점포를 날렸다.
무사 2,3루에서 2사 1,3루로 바뀌며 찬스가 날아가는 듯 했으나 단숨에 12-11로 역전을 이끈 한 방이었다. 5-0 리드를 지키지 못한 이의리의 제구난조와 7실점 부진, 박찬호의 실책과 재역전 허용, 신범수의 스리피트 위반으로 인한 수비방해, 불펜투수진의 실점 등 꼬였던 경기를 단숨에 바로잡은 결정적 한 방이었다.
5-8로 역전당한 직후 4회말 반격에서 2사1,2루에서 3유간을 빠지는 추격의 적시타를 날리기도 했다. 이날 4타수 2안타 4타점의 활약이었다. 최근 3경기에서 3안타-2안타-2안타 등 멀티히트 행진을 펼치고 있다. 최근 10경기 타율이 4할5리에 이른다. 시즌 타율도 3할3푼3리이다. 장외 팀내 타격 1위이다.
경기후 이우성은 "너무 좋다. 솔직히 너무 좋았다. 1,2루 간으로 보낼 생각했다. 연결만 잘하면 형우 선배가 너무 좋아서 충분히 역전, 동점을 할 수 있었다. 크게 칠 생각은 없었다. 공이 가운데로 몰려서 나도 모르게 홈런을 쳤다. 어떻게보면 진짜 이게 꿈인지, 너무 좋은 하루였다"며 웃었다.
지난 2019년 다시 타이거즈로 트레이드 된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2시즌부터 풀타임 1군으로 뛰었다. 백업과 주전을 오갔지만 올해는 붙박이 외야수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OPS 0.886 타격과 원히트 투베이스 주루, 안정된 수비까지 흠잡을데 없는 활약이다.
무엇보다 타석에서 자신감 넘치는 타격을 펼치고 있다. 중심타선까지 진출할 정도로 타격이 일취월장했다. 다음주부터 퓨처스 실전에 나서는 나성범이 복귀해도 이우성의 자리를 흔들림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데뷔 11년차에 드디어 주전으로 인정받을 만한 실적을 내고 있다.
그럼에도 이우성은 "다른 주전에 비해 타격 지표가 너무 작다. 안타와 타수가 많이 부족하다. 생각하지 않은 땅볼 코스 안타가 나오는 것 같다. 그러면 다음 타석에서 자신감이 더 생긴다. (나의 3할 타율 보다는) 팀 승률이 5할 아래에 있다. 빨리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다"며 팀 퍼스트를 내세웠다.
커리어하이를 찍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제 입단 11년차가 됐다. 감독님이 부임하시고 올해까지 2군은 한 번만 갔다. 1군 풀타임으로 있다보니 쫓기는 면도 없고 더 잘하려고 노력을 하려다 보디 그렇게 됐다. 더 준비를 열심히 하려는 것을 알아봐주신 것 같다. 몸 다치는 것 겁내지 않는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빨리 성범형이 돌아와 작년처럼 홈런도 펑펖 쳐주고 팀을 이끌어주고 많이 이겼으면 좋겠다. 진심이다"고 나성범의 복귀를 학수고대했다. KIA는 최형우,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활약과 돌아온 리드오프 최원준에 이어 나성범까지 가세한다면 핵타선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우성의 활약은 든든한 호재이기도 하다.
- 최신 이슈
- "보라스에게 김하성 있다" 이틀간 3400억 잭팟, 슈퍼 고객들 초대박 예약|2024-11-28
- '한국? OK!' 164km 광속구 던지던 '토르' 신더가드, KBO 올까..."한국에서 1년 뛰는 것 도움될 수 있어"|2024-11-28
- 네일 '180만 달러' 재계약으로 소크라테스 동행 불투명? 금액이 아니라 성적이 문제다|2024-11-28
- "키움행 보도는 모두 오보...며칠 전 갑자기 연락왔다" 푸이그가 밝힌 한국 복귀 뒷이야기|2024-11-28
- '정후야 기다려' 김하성, 샌프란시스코행→절친과 재회하나...美 매체 "12가지 이유로 SF행 적합, 이적은 시간 문제"|2024-11-27
- 축구
- 농구
- 기타
- '너한테 그 정도 주급 못 준다'... 바르셀로나, 결국 에이스 방출 결정
- 바르셀로나가 결국 프랭키 데 용을 방출할 계획이다.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8일(한국 시간) "2019년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이후 그의 활약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 “1차전 안 지면 승산 있다” PO 전문가 김도균 감독의 예상…서울E, 기적의 첫걸음은 홈에서 시작된다
- 기적은 있다.서울이랜드는 1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전북 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을 치른다.서울이랜드는 정규리그를 3위로 마쳤다. K리그2 P...
- '동해안 더비' 울산 2관왕 vs 포항 최다 우승…30일 서울서 코리아컵 결승전
- 올해 프로축구 K리그1 챔피언 울산 HD와 전통의 라이벌 포항 스틸러스가 코리아컵 우승을 놓고 서울에서 '동해안 더비'를 펼친다.울산과 포항은 오는 30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
- 라인업송부터 촉촉해지는 윤지나 치어리더 직캠 Yun Jina Cheerleader 240817 |8K
- 살짝 젖은 머릿결 김진아 치어리더 직캠 Kim Jina Cheerleader fancam 240817 |4K
- 보고있음 웃음이 절로~ 이다혜 치어리더 직캠 Lee Da-Hye 李多慧 Wei Chuan DRAGONS 240705 |8K
- 폭우에 정신 못차리는 이금주 치어리더 직캠 Lee Geumju Cheerleader 240720 |8K
- 최석화 치어리더 240924 직캠5 댄스공연 고민중독 -QWER- 한화 이글스 (Choi Seokhwa Cheerleader 240924 Fancam5 Hanhwa Eagles)
- 다리길이 살아나는 양파망 김해리 치어리더 직캠 Kim HaeRi Cheerleader 240509 |4K
- 고은아, 볼륨감은 여전…아찔 수영복 자태
- 배우 고은아(35·본명 방효진)가 12kg을 감량한 후에도 볼륨감 넘치는 수영복 자태를 공개했다.28일 고은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화상 입었어"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 제이제이, 폭설에 비키니라니…얼기는커녕 뜨거운 몸매
- 유튜버 제이제이가 추위를 잊은 비키니 패션을 선보였다.제이제이는 28일 “오전에 눈이 정말 많았는데 금방 녹고있어요! 날씨가 따듯해서 비키니를 꺼내입어봤죠. 62kg대 유지 기념으...
- 아이브 안유진, 강렬한 레드 드레스…매혹적인 자태
- 그룹 아이브 안유진이 섹시한 매력을 드러냈다.안유진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펄럭펄럭 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안유진은 레드 드레스를 입고 ...
- 스포츠
- 연예
- [秀人XIUREN] NO.9211 潘多拉哦
- [XiuRen] Vol.6301 모델 Wen Jing Er
- [XiuRen] Vol.6419 모델 Bo Qiao Jiang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0:2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맨체스터 시티 0:4 토트넘 홋스퍼 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