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마 했는데…" 개막 앞두고 연락 끊긴 외인 투수, 난감한 일본 주니치
- 출처:OSEN|2023-04-01
- 인쇄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가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외국인 투수가 개막을 코앞에 두고 연락이 두절됐다. 2년 계약을 맺은 상태인데 하루아침에 사라지면서 팀 전력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주니치에서 활약한 쿠바 출신 우완 투수 야리엘 로드리게스(26)가 파문의 주인공이다. 지난달 중순까지 쿠바 대표팀 소속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한 로드리게스는 당초 29일 일본에 입국하기로 했지만 예정된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았다.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지난 31일 주니치 구단이 로드리게스와 소식불통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남미 야구전문매체 ‘베이스볼FR’을 통해 로드리게스가 쿠바를 떠나 도미니카공화국에 있으며 미국으로 망명해 메이저리그 계약을 모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뿐이다.
쿠바 정부의 승인을 받아 주니치와 계약하며 일본에 진출한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시즌 후 2년 재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풀타임 불펜으로 보직 변경 후 56경기(54⅔이닝) 6승2패39홀드 평균자책점 1.15 탈삼진 60개로 활약하며 최우수 중간 계투 상도 받았다. 최고 161km 강속구가 주무기.
지난달 WBC에서도 쿠바 소속으로 2경기를 선발로 나서 7⅓이닝 10탈삼진 2실점 평균자책점 2.45로 호투했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고, 주니치와 2년 계약이 된 상태에서 로드리게스는 쿠바를 탈출해 메이저리그 도전을 결심했다.
주니치로선 2년 계약을 했는데 연락도 되지 않고, 일방적으로 계약이 파기될 상황에 놓였다. 쿠바야구연맹도 난감하다. 쿠바 국적 선수가 일본 팀과 계약할 때 이를 허가해준 연맹이 계약의 20~30% 일정 금액을 받아 정부에 귀속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이에 쿠바야구연맹은 로드리게스에 1000만 달러 위약금을 청구하고 나섰다. 메이저리그에서 5000만 달러 이상 계약이 예상되는 로드리게스로선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금액이다.
로드리게스가 돌아오지 않으면 주니치만 선수를 잃게 된다. 일본야구기구(NPB)도 중간에서 조율할 수 있는 게 없다. 이하라 아쓰시 NPB 사무국장은 로드리게스 문제에 대해 “말할 게 없다. 구단과 쿠바 당국, 선수의 3자 계약이라 NPB 사무국에서 어떻게 할 수 없다. 3자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지난해까지 3년간 주니치에서, 최근 WBC 쿠바 대표팀에서 로드리게스와 함께한 포수 아리엘 마르티네스(니혼햄)는 ‘주니치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시즌 직전에 전력이 없어진 주니치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여러 사람이 고생하고 있다”며 친정팀 상황을 안타까워하면서도 “쿠바에는 언젠가 미국에서 야구하고 싶은 꿈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 로드리게스도 그 중 한 명이었을 것이다. 내가 좋고 나쁘다고 말할 수 없다”고 복잡한 심경을 보였다.
이어 마르티네스는 “로드리게스는 조금 충동적인 면이 있다. 생각나는 대로 행동에 옮긴다. 주변에서 실력을 인정했고, ‘너라면 미국에서도 통한다’면서 농담으로 말하곤 했는데 설마 이렇게 행동으로 옮길 줄은 몰랐다”면서 로드리게스의 충동적인 기질도 이번 사태의 한 요인이라고 바라봤다.
- 최신 이슈
- 대만이 일본 외야수에게 투수 글러브를 선물하고, 그 부인에게 관심을 보인 이유|2024-11-29
- 오타니, 전 통역사 상대 야구카드 반환 소송…이번엔 무려 4억 5천만원 규모라니|2024-11-29
- ‘수요와 공급의 법칙’ FA 최원태는 느긋하다|2024-11-29
- ‘마법사 군단’의 사상 최고 외인 윌리엄 쿠에바스, 총액 150만달러에 재계약… kt와 7년째 동행 이어간다|2024-11-29
- "보라스에게 김하성 있다" 이틀간 3400억 잭팟, 슈퍼 고객들 초대박 예약|2024-11-28
- 축구
- 농구
- 기타
- 'K리그 명가→사상 첫 승강 PO' 전북, 1부 리그 잔류 도전[주목! 이 종목]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가 사상 첫 승강 플레이오프(PO)에 나선다.전북은 내달 1일 오후 4시 서울 양천구의 목동종합운동장에서 K리그2 서울이랜드와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
- 잊혀졌던 LB 컴백 초읽기…잦은 부상으로 477일만에 아스널 스쿼드 복귀→아르테타 “기쁘다”→19개월만에 EPL 출전 ‘기대’
-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다 잊혀진 아스널의 수비수가 477일만에 아스널의 스쿼드에 복귀했다. 물론 출전은 불발되었지만 조만간 프리미어 리그에 복귀할 것으로 보여 미켈 아르테타...
- 판니스텔로이, EPL 레스터시티 감독으로 선임
- 네덜란드의 살아있는 전설인 뤼트 판니스텔로이(48)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시티의 지휘봉을 잡았다.레스터시티는 30일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스티브 쿠퍼 감독의 빈 자...
- 라인업송부터 촉촉해지는 윤지나 치어리더 직캠 Yun Jina Cheerleader 240817 |8K
- 살짝 젖은 머릿결 김진아 치어리더 직캠 Kim Jina Cheerleader fancam 240817 |4K
- 보고있음 웃음이 절로~ 이다혜 치어리더 직캠 Lee Da-Hye 李多慧 Wei Chuan DRAGONS 240705 |8K
- 폭우에 정신 못차리는 이금주 치어리더 직캠 Lee Geumju Cheerleader 240720 |8K
- 최석화 치어리더 240924 직캠5 댄스공연 고민중독 -QWER- 한화 이글스 (Choi Seokhwa Cheerleader 240924 Fancam5 Hanhwa Eagles)
- 다리길이 살아나는 양파망 김해리 치어리더 직캠 Kim HaeRi Cheerleader 240509 |4K
- 이혜성, 시상식 속 빛난 여신美…반전 몸매까지 다 가졌네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이 독보적인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이혜성은 29일 오전 "행복했던 MAMA 예쁜 드레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혜성...
- 정아, 믿기지 않는 비키니 몸매
- 그룹 애프터스쿨 정아가 ‘애둘맘’이 믿기지 않는 섹시한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29일 정아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우리 같이 예쁜 몸매 가져보자고요. 너무 추워지니까 여름 나라가 더...
- 최민환, '성매매·강재추행' 무혐의 종결…"증거 불충분"
- 성매매 의혹에 휩싸였던 FT아일랜드 최민환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로 조사를 마무리했다.2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민환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충분치 않...
- 스포츠
- 연예
- [YouWu] VOL.123 모델 FoxYini
- 오늘의 후방 甜妮
- 토트넘 손흥민, UEL AS로마전서 득점포 가동
- [秀人XIUREN] NO.9211 潘多拉哦
- [XiuRen] Vol.6301 모델 Wen Jing Er
- [XiuRen] Vol.6419 모델 Bo Qiao Jiang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0:2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맨체스터 시티 0:4 토트넘 홋스퍼 FC
- [XiuRen] Vol.5156 모델 Ximen Xiao Yu
- [XiuRen] Vol.2849 모델 Menghanyao baby & Zhang Yu Me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