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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그라운드 떠난다! KC는 영구결번
출처:스포츠서울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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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조 케인(37·캔자스시티)이 유니폼을 벗는다.

미국 디애슬래틱은 8일(한국시간) “케인이 올여름 캔자스시티 로열스 선수로 공식 은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인은 지난해 6월 밀워키에서 방출된 뒤 무직 상태다.

200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7라운드에 지명된 케인은 2010년 12월 밀워키에서 캔자스시티로 이적했다. 2015년에는 1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7, 16홈런, 72타점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고 캔자스시티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며 주목을 받았다. 2018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어 밀워키 유니폼을 입었지만 2019년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케인의 메이저리그 13년 통산 성적은 1171경기 출전, 타율 0.283, 87홈런, 454타점이다.

JJ 피콜로 캔자스시티 단장은 “케인이 구단 명예의 전당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캔자스시티 구단은 케인을 시즌 중 홈구장인 카우프만 스타디움에 초청해 은퇴 기념식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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