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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티스 주니어, 다음주 타격 훈련할 듯…MLB 복귀 초읽기
출처:뉴스1|202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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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손목 수술을 받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이르면 다음주 복귀할 전망이다.

5일(한국시간) MLB.com에 따르면 타티스 주니어는 이날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렸던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소화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내야 땅볼을 처리하는 등 수비 훈련을 무리 없이 마쳤다. 그러나 이날도 타격 훈련을 진행하진 않았다.

MLB.com은 타격 훈련이 타티스 주니어 복귀 과정의 마지막 단계라고 했다.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타티스 주니어의 손목 상태를 지켜본 뒤 다음 주에 타격 훈련을 진행하길 희망했다. 타티스 주니어가 타격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한다면 곧바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된다.

샌디에이고의 간판이자 주전 유격수인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홈런왕(42개)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 3월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왼쪽 손목 골절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타티스 주니어가 복귀하면 유격수와 2루수, 3루수를 맡는 김하성의 입지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김하성은 올해 4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5(158타수 34안타) 4홈런 19타점 19득점 3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5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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