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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전 스윕' KIA, 킬러 배제성 공략도 성공할까?
출처:오마이뉴스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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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승률 1위인 KIA가 6월에도 막강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잠실에서 펼쳐진 두산과의 주중 3연전에서 모두 스윕승을 거두며 3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타선의 힘이 컸다. 5월 팀 타율(0.284) 1위의 저력을 이번 3연전에서도 유감없이 보여줬다. 3연전에서 34안타 10사사구로 24득점을 만들었다. 특히 홈런만 6개를 치며 무시무시한 장타력을 과시했다. 5월 팀 홈런(30)과 장타율(0.447) 1위의 저력도 잠실에서 나타났다.

나성범이 12타수 4안타(1홈런) 4타점 3득점 2볼넷, 황대인이 13타수 4안타(1홈런) 4타점 3득점, 소크라테스가 12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3득점 1볼넷으로 클린업트리오가 제 역할을 해줬다. 하위타선에서도 최형우가 10타수 5안타(2홈런) 3타점 3득점 2볼넷, 박동원이 9타수 4안타(1홈런) 5타점 4득점 1볼넷으로 힘을 보탰다.



팀 분위기가 좋은 KIA는 수원에서 kt와의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여기서 KIA는 넘어야 할 큰 고비를 맞이하게 된다. kt 선발이 배제성이다.

배제성은 이번 시즌 10경기 1승 4패 평균자책점 2.97 출루허용률 1.14를 기록하고 있다. 1승에 불과하나 QS만 무려 7번을 기록했다. 최근 등판이었던 5월 27일 한화전에서도 7이닝 2실점(비자책)으로 QS+ 투구를 선보였으나 타선이 무득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었다. 잘 던지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불펜 방화로 승을 챙기지 못한 게 태반이었다.

5월에는 5경기 2패로 승을 챙기지 못했으나 평균자책점 1.36 출루허용률 0.91로 언터처블의 성적을 거뒀다. 5월에 등판한 경기 모두 QS를 기록했다.

설상가상 배제성은 KIA 킬러로 자자하다. 이번 시즌 KIA 상대로 2경기 나와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93 출루허용률 0.86으로 상당히 강했다. 통산 성적 역시 10경기(7선발) 3승 1패 평균자책점 2.61 출루허용률 1.18로 9개 구단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팀이 KIA였다.

더군다나 배제성이 홈에서 매우 강하다. 이번 시즌 6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1.93으로 원정에서의 성적(4경기 2패 평균자책점 4.63)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KIA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시즌 배제성 상대로 성적이 좋은 타자가 6타수 2안타의 김선빈과 최형우, 나성범이다. 김선빈은 이번 시즌 배제성 상대로 홈런이 있었다. 최형우와 나성범은 이번 두산과의 3연전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이외에도 이우성이 3타수 2안타로 배제성 상대 성적이 좋았다. 두산전에 보여준 막강한 타선의 힘을 이번 kt전에서도 보여줘야 한다.



마운드에서는 선발로 나오는 이의리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번 시즌 10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3.00 출루허용률 1.19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5월 28일 SSG전 6이닝 3실점으로 QS와 함께 승리투수가 됐었다.

이번 시즌 kt 상대로 1경기 등판을 했었다. 5월 11일 광주에서 3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8실점(4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었다. 이번 등판에서 설욕에 나선다.

지난 맞대결에서 박병호가 2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상당히 강했다. 김민혁도 2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매우 좋았다. 이외에도 심우준이 1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김준태가 1타수 1안타 2득점 1볼넷으로 성적이 상당했다.

kt도 주중 3연전 SSG와의 경기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팀 분위기가 좋다. 특히 마지막 경기에서는 12안타 11사사구로 무려 14점을 뽑아냈다. 박병호가 3타수 1안타 3타점, 배정대가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을 기록하는 등 불방망이를 선보였다.

6월 초반부터 KIA에게 고비가 찾아왔다. 타선은 천적 극복, 마운드는 설욕이라는 과제가 주어졌다. 그러나 현재 팀 분위기가 매우 좋다. 극복할 가능성이 있다. KIA는 이 고난을 딛고 4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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