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 매체가 메이저리그 토론토가 영입해야할 선수로 트레버 바우어(29)를 꼽았다.

CBS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30개 구단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원하는 선수들’이라는 기사로 각 구단의 꼭 필요한 선수들을 밝혔다. 이어 “토론토는 이번 오프시즌 돈이있는 몇 안되는 팀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트레버 바우어, 조지 스프링거, 프란시스코 린도르 등 굵직한 선수들을 추전했다.

이 매체는 “바우어가 류현진과 짝을 이뤄 강력한 원투펀치를 형성할 수 있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바우어는 올시즌 신시내티 레즈에서 활약하며 5승4패 평균자책점 1.74, 100탈삼진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1위, 탈삼진 2위에 오르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까지 차지했다.

토론토가 바우어를 영입한다면 류현진도 부담을 덜 수 있다. 하지만 최근 토론토 뿐만이 아니라 LA다저스도 바우어 영입에 뛰어들었다고 알려져 바우어의 행선지는 더욱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