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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벤투호 카타르월드컵 10~11월 예선, 2021년으로 연기
출처:스포츠조선|20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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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10~11월 일정이 2021년으로 연기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축구연맹(FIFA)과 협의 끝에 2020년 10월과 11월 예정이던 카타르월드컵 예선을 2021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10월 투르크메니스탄~스리랑카, 11월 북한~레바논과 연달아 격돌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올해 예정된 A매치는 모두 연기됐다. 지난해 말 발병한 코로나19 변수 때문이다.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은 지난해 9월 시작해 11월까지 팀별로 4~5경기를 치렀다. 월드컵 2차 예선 5~6차전은 지난 3월에 펼쳐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연기됐다. 코로나19 상황이 더 심각해지면서 6월에 치러지기로 했던 7~8차전도 무기한 미뤄졌다. AFC는 그동안 회원국들과 화상 회의를 통해 3월과 6월에 치르지 못한 월드컵 2차 예선 경기 대체일을 토의했다. 그 결과 올해 안에 월드컵 2차 예선을 반드시 마쳐야 하는 상황에서 10~11월로 결정했다.

상황은 썩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10~11월 예정된 일정 모두 2021년으로 연기됐다. AFC는 ‘모든 참가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야 한다. FIFA와 AFC는 지역 상황을 면밀히 감시하고, 각 예선전의 새 일정을 잡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다. 향후 일정은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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