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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만 웃었다…점입가경 치닫는 K리그2 승격전쟁
출처:스포츠동아|202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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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2부) 대전하나시티즌이 힘찬 날갯짓을 이어가고 있다.

대전하나는 1일 아산 이순신경기장에서 열린 충남 아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전반 36분 김지훈의 크로스를 김승섭이 헤딩 선제골로 연결한 대전은 후반 8분 브라질 공격수 안드레가 상대 수비수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PK)을 직접 차 넣었다. 리그 10호 골.

지난 12라운드 서울 이랜드FC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챙긴 아산은 후반 17분 이재건의 패스를 헬퀴스트가 만회 골로 연결하며 희망을 이어갔지만 힘이 부족했다. 7승3무3패(승점 24)를 기록한 대전하나에는 행운도 따라줬다. 같은 날 홈에서 리그 최하위 안산 그리너스에 1-2 역전패한 선두 수원FC(승점 25)를 턱밑까지 추격할 수 있었다.

최근 6경기 연속무패(5승1무)로 파죽지세를 이어가던 수원FC는 전반 13분 안병준의 어시스트를 받은 한정우가 골 망을 가를 때만 해도 승리가 눈앞에 보이는 듯 했다. 그런데 원정 팀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38분 수원FC 수비진의 미흡한 볼 처리를 틈탄 펠리팡이 동점골로 응수했고, 후반 14분 김태현이 역전 포까지 터트려 승부를 뒤집었다.

선두권 판도에 영향을 끼칠 승부로 이목을 집중시킨 3위 제주 유나이티드와 전남 드래곤즈의 서귀포벌 대결은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전남 박찬용이 첫 골을 터트렸고, 후반 6분 제주 임동혁이 동점골로 응수해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1경기를 덜 치른 제주는 6승3무3패(승점 21)로 3위를 지켰고, 최근 5경기 무패(2승3무)를 이어간 전남은 4승7무2패(승점 19)를 마크했다.

다음시즌 K리그1(1부) 진입을 노리는 ‘빅4’ 클럽들 가운데 대전하나만 13라운드에서 유일하게 웃으며 승격 경쟁은 한층 뜨거워졌다. 프로·아마추어 클럽 최강자를 가리는 FA컵 16강에서 K리그1 FC서울에 승부차기로 무너진 뒤 수원FC와 리그 11라운드에서 1-4 대패해 하향곡선을 그린 대전하나는 제주~아산을 차례로 돌려세워 빠르게 정상궤도에 올라섰다.

매 경기 꾸준히 실점을 쌓는 불안한 뒷문이 아쉽지만 대전하나는 화끈한 화력으로 선두권 경쟁을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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