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드소, 코로나바이러스 완치 ... 올랜도 도착
출처:바스켓코리아|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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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벅스가 정상 전력 구성 초읽기에 돌입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밀워키의 ‘Mini-LeBron‘ 에릭 블레드소(가드, 185cm, 88.5kg)가 코로나바이러스에서 완치됐다고 전했다. 블레드소는 곧바로 재개되는 시즌의 개최지인 올랜도로 이동했으며, 밀워키도 구단 SNS를 통해 그의 도착을 알렸다.

블레드소는 이달 중순에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선수단이 올랜도에 입성한 가운데 블레드소는 이동하지 못했다. 블레드소가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 알려지면서 밀워키는 전력 구성에 작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블레드소는 이내 바이러스를 떨쳐냈다. 올랜도 입성이 미뤄진 가운데서도 완치 후 뛰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친 그는 건강하게 돌아왔다. 블레드소가 가세하면서 밀워키도 부담 없이 시즌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올랜도에서는 각 팀이 시즌 재개를 위한 공식 시범경기에 돌입했다. 시즌 속개가 장기간 지체된 만큼, NBA는 이번 시즌 재개를 위해 팀별로 호흡을 점검하고, 본격적인 시즌에 앞서 예열을 마칠 시간을 마련했다. 어느덧 시범경기가 시작됐다.

블레드소는 올랜도에 이제 도착한 만큼, 격리에 나선 후 손발을 맞춰야 한다. 그러나 올랜도 진입 전에 연고지에서 제한적인 훈련을 통해 손발을 맞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내 코트에 적응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즌에 곧바로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밀워키는 동부컨퍼런스에 가장 단단한 선수층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시즌과 엇비슷한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비록 말컴 브록던(인디애나)의 이적을 막지 못했지만, 웨슬리 메튜스를 데려오면서 수비와 경험을 동시에 채웠다.

그는 이번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56경기에서 경기당 27.2분을 소화하며 15.4점(.482 .342 .813) 4.6리바운드 5.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기록은 하락했지만, 여전히 출장시간 대비 안정된 모습을 보였고, 밀워키의 백코트 공격을 주도했다.

한편, 밀워키에서는 블레드소 외에 팻 코너튼이 코로나바이러스를 피하지 못했다. 코너튼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에 확진된 것으로 알려진 만큼, 회복하는데 좀 더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블레드소는 돌아오면서 전력 구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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