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 빠진 뉴올리언스, 브루클린에 31점 차 완승
출처:루키|20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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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가 브루클린에 완승을 거뒀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위치한 디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재개시즌 연습경기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99-68로 승리했다.

뉴올리언스는 브랜든 잉그램이 3점슛 3개 포함 12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니켈 알렉산더-워커도 벤치에서 나와 14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브루클린은 재럿 알렌이 10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뉴올리언스는 1쿼터 초반부터 니콜로 멜리와 잉그램의 연속 3점슛을 앞세워 격차를 벌렸다. 이어 조쉬 하트와 이트완 무어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리드는 순식간에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2쿼터 후반 론조 볼과 J.J. 레딕의 3점슛으로 기세를 올린 뉴올리언스는 56-35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일방적인 흐름은 변하지 않았다. 모든 팀원이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인 뉴올리언스는 20점 차 내외의 리드를 꾸준히 유지했고, 4쿼터 중반에는 알렉산더-워커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더욱더 벌렸다. 그렇게 승기를 굳힌 뉴올리언스는 리드를 여유롭게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브루클린은 40분 내내 제대로 된 반격조차 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패했다. 특히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한 상황 속에서 1옵션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캐리스 르버트가 27.8%(5/18)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하는 데 그쳐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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