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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이적에 영향될까…"발렌시아 다비드 실바 복귀 추진"
출처:스포티비뉴스|20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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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 다음 시즌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다비드 실바(34, 맨체스터 시티)를 11년 만에 데려올 생각이다.

영국 매체 ‘90min’은 23일(한국시간) “발렌시아가 2020-21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전력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영입 리스트를 작성했는데 다비드 실바 복귀를 검토하고 있다”고 알렸다.

발렌시아는 2018-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쟁쟁한 팀을 꺾고 스페인 코파델레이(국왕컵)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해냈다. 하지만 안팎으로 팀이 좋지 않았고 연이은 감독 경질이 있었다. 끝내 분위기를 극복하지 못했고 리그 9위로 유럽대항전에 실패했다.

이번 여름 전력 보강으로 분위기 쇄신과 도약을 계획했다. 2020년 여름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이 만료되는 다비드 실바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다비드 실바의 전성기는 지났지만, 여전히 유럽 정상급 클래스를 보유하고 있어 알짜배기 자원이다.

34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큰 틀에서 전술적인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간헐적인 교체와 플랜B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발렌시아 미래 이강인과 포지션이 겹친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이 필요한 상황에서 주전 경쟁이 불가피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발렌시아는 페란 토레스를 보내고 이강인을 미래 핵심 자원으로 점찍었다. 이강인은 이적을 원하지만, 쉽게 보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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