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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노진혁, 프로 첫 만루포로 ‘거포 유격수’ 입증했다
출처:MK스포츠|20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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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 노진혁(31)은 심심치 않게 ‘거포 유격수’라는 말을 들었다. 다소 놀리는 듯한 느낌이 없지 않은 수식어였다. 노진혁의 체구를 보면 거포와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진혁의 장타력은 예상(?)을 뛰어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노진혁도 프로 첫 만루홈런을 통해 거포 이미지를 완성했다.

NC는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장단 11안타를 때려내며 8-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NC는 6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했고, 선두를 지켰다.

특히 7회 터진 노진혁의 만루홈런은 승부를 결정짓는 영양가 높은 한 방이었다. 이날 6번 유격수로 출전한 노진혁은 7회초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SK 3번째 투수 이원준에게 만루홈런을 뽑아냈다. 노진혁의 데뷔 첫 만루홈런이었다.


동성고-성균관대 출신인 노진혁은 201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NC에 특별지명(전체 20순위)됐다. NC가 1군에 데뷔한 2013년에는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다. 다만 그때는 타격보다는 수비에서 강점을 보여줬던 노진혁이다. 데뷔 첫 홈런도 인사이드더파크홈런이었다.

하지만 상무에서 전역한 2017년 이후 노진혁의 장타력은 좋아졌다. 성균관대 시절 4번타자로 나섰던 명성을 입증이라도 하듯, 2018시즌 125경기에 출전해 11홈런을 터트리며 프로 첫 한 시즌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2019시즌에는 110경기에서 13홈런을 때려 자신의 커리어 하이 기록을 세웠다. 더구나 지난 시즌은 공인구 반발계수로 인해 장타가 급감했던지라 노진혁의 13홈런은 더 돋보였다.

이날 만루포로 노진혁은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하며, 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 가능성을 높였다. 무엇보다 ‘거포 유격수’라는 수식어가 농담조로 나온 게 아니라는 걸 스스로 입증한 게 의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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