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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28R] '호날두 또 PK골' 유벤투스, 레체 4-0 꺾고 5연승 질주
출처:스포탈코리아|202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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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1골 1도움을 앞세워 레체를 완파했다.

유벤투스는 2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레체와 2019/2020 이탈리아 세리에A 28라운드서 디발라-호날두-이과인-데 리트 골에 힘입어 4-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리그 5연승을 질주, 승점 69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2위 라치오(승점62)와 승점을 7점으로 벌렸다. 호날두는 지난 23일 볼로냐전에 이어 또 페널티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리그 23호 골로 득점 선두 치로 임모빌레(라치오, 27골)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반면, 전반 퇴장으로 수적 열세를 극복 못한 레체는(승점25)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홈팀 유벤투스는 4-3-3을 가동, 호날두-디발라-베르나르데스키가 전방에 배치됐다. 원정팀 레체는 5-3-2를 꺼내 수비적으로 맞섰다.

예상과 달리 경기 초반 레체가 강공으로 나섰다. 전반 3분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리스폴리의 슈팅이 벗어났다. 유벤투스는 전체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15분 만코수의 슈팅이 슈체스니 품에 안겼다.

유벤투스 서서히 라인을 올리며 날카로운 이를 드러냈다. 전반 20분 라비오의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이 레체 골키퍼에게 막혔다. 27분 베르나르데스키의 크로스를 호날두가 바이시클킥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1분 뒤 호날두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 역시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31분 변수가 생겼다. 레체 루치오니가 자기 진영에서 벤탄쿠르에게 반칙을 가해 퇴장 당했다. 이후 유벤투스는 호날두와 디발라를 중심으로 맹공을 퍼부었다. 40분 코너킥에서 호날두에게 완벽한 기회가 왔다. 그러나 자유로운 상태에서 시도한 헤더가 골대를 넘겼다. 42분 호날두 크로스에 이은 베르나르데스키의 문전 슈팅이 떴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유벤투스가 공세를 올렸다. 후반 3분 디발라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보누치가 헤딩슛했지만,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6분 디발라가 대각 슈팅으로 상대를 위협했다. 7분 라비오를 빼고 코스타를 투입했다.

계속 두드리던 유벤투스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8분 레체 아크에서 호날두 내준 볼을 디발라가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유벤투스의 공격이 계속됐다. 후반 15분 호날두가 박스 안에서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졌고,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17분 호날두가 오른발 슈팅으로 23호 골을 신고했다.

여유가 생긴 유벤투스는 후반 23분 벤탄쿠르 대신 램지로 변화를 줬다. 이어 상대 문전에서 호날두의 완벽한 헤더가 골키퍼에게 가로 막혔다. 25분 데 리트가 강한 슈팅으로 레체를 위협했다.

후반 32분 유벤투스는 이과인과 무라토레 카드를 꺼냈다. 디발라, 베르나르데스키에게 휴식을 줬다. 공격은 계속됐다. 38분 호날두의 뒤꿈치 패스를 받은 이과인이 문전에서 왼발 슈팅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40분 데 리트가 헤딩슛으로 네 번째 골을 만들었다. 막판까지 레체를 압도하며 완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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