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국내
'경기력 찾은' 경남, '선두' 부천 꺾고 더 높은 곳으로!
출처:스포탈코리아|2020-06-20
인쇄




경남FC가 ‘선두‘ 부천FC전 승리를 통해 상위권 도약을 꿈꾼다.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경남은 21일 오후 6시 창원축구센터에서 부천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7라운드를 치른다. 경남은 지난 6경기에서 2승3무1패(승점 9)로 6위를 기록 중이며, 상대 팀 부천은 4승2패(승점 12)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경남이 제대로 상승세를 탔다. 경남은 지난 15일 열린 안산그리너스FC와 홈경기에서 백성동과 박기동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대전하나시티즌전(2-2무)과 목포시청전(4-3승)에 또 다시 승리를 챙긴 경남은 FA컵 포함 3경기 무패(2승1무)의 상승세를 달렸다.

결과보다 경기력의 나아짐이 눈에 띄는 경기였다. 설기현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는 많은 활동량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약속된 움직임을 펼쳐야 하는데, 전술 이행 과정에서 잔 실수가 잦았다. 그러나 안산전은 확실히 달랐다. 짧은 패스 위주의 빠른 공격 전개가 상대에게 끊임없이 위협이 됐다. 실수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전에 비해 훨씬 안정감이 느껴졌다.

새롭게 실험한 스리백 전술도 합격점을 받았다. 경남은 이전까지 포백 기반의 전술을 운영했다. 하지만 안산전에선 안셀을 중심으로 이광선과 배승진이 스리백을 구축했다 설기현 감독도 "자주 안 쓰던 스리백으로 선수들이 잘 해줬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에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상승세를 탄 경남의 다음 상대는 부천이다. 부천은 6경기에서 4승2패(승점 12)를 기록하는 초반 돌풍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만약 경남이 부천까지 꺾는다면, 팀 분위기는 물론 순위까지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경남은 지난 경기 골맛을 본 백성동과 박기동을 앞세워 부천의 골문을 노릴 예정이다. 백성동은 안산전에서 그림 같은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시원하게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교체 투입된 박기동은 골문을 향한 폭발적인 질주에 이은 깔끔한 마무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달라진 제리치의 경기력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안산전에 선발 출전한 제리치는 이전과 달리 내려와 공을 받고 끊임없이 연계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때로는 과감한 돌파로 수비를 흔들었고, 골 욕심 보다 주변 동료에게 찬스를 만들어주는 헌신적인 플레이를 했다. 그 과정에서 백성동의 선제골을 도왔다.

부천이 최근 흔들리고 있다는 점도 경남 입장에서 호재다. 부천은 FA컵에서 충격적인 탈락에 이어 지난 주말 전남드래곤즈와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부천전에선 상대의 장신 공격수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기동과 제리치의 제공권을 활용해 부천을 공략한다면 오히려 손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거라 기대된다.

설기현 감독은 "경기력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우리 선수들의 기량이 K리그2에서 가장 상위권에 있다고 생각하고, 전술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더 나아질 거라고 본다."면서 "부천전에서도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세를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 야구
  • 농구
  • 기타
대만이 일본 외야수에게 투수 글러브를 선물하고, 그 부인에게 관심을 보인 이유
갈 길 바쁜 레이커스, 트레이드 추진에 적극적
시상식 시즌이다. 일본도 마찬가지다.지난 26일이다. 도쿄의 한 고급 호텔에서 성대한 이벤트가 열렸다. 일본야구기구(NPB)가 마련한 자리다. 이름하여 NPB 어워즈(AWARDS)...
오타니, 전 통역사 상대 야구카드 반환 소송…이번엔 무려 4억 5천만원 규모라니
‘17세 여자 야오밍’ 장쯔위, 주니어 무대는 좁다···中농구협회 ‘프로 조기 진출’ 발벗고 나섰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AP통신은 29일(한국 ...
‘수요와 공급의 법칙’ FA 최원태는 느긋하다
[NBA] 스티브 커 감독이 말하는 스테픈 커리 복귀 시점은?
SSG 최정을 제외하면 특급 선수가 나오지 않은 이번 FA 시장서 그나마 대어급으로 분류된 최원태(27)의 계약 소식이 여전히 감감무소식이다.2025시즌 FA 시장은 총 20명이 ...
이혜성, 시상식 속 빛난 여신美…반전 몸매까지 다 가졌네
'32세' 이혜성, 시상식 속 빛난 여신美…반전 몸매까지 다 가졌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이 독보적인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이혜성은 29일 오전 "행복했던 MAMA 예쁜 드레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혜성...
정아, 믿기지 않는 비키니 몸매
‘애둘맘’ 정아, 믿기지 않는 비키니 몸매
그룹 애프터스쿨 정아가 ‘애둘맘’이 믿기지 않는 섹시한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29일 정아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우리 같이 예쁜 몸매 가져보자고요. 너무 추워지니까 여름 나라가 더...
최민환, '성매매·강재추행' 무혐의 종결…"증거 불충분"
최민환, '성매매·강재추행' 무혐의 종결…
성매매 의혹에 휩싸였던 FT아일랜드 최민환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로 조사를 마무리했다.2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민환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충분치 않...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