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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내내 '푸른 잔디' 기대.. 울산, 인천 '잔디 성장조명' 가동
출처:골닷컴|202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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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지나면 축구장 잔디는 골머리를 앓는다. 울산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잔디 생육용 성장조명’을 가동하여 해결책을 찾으려 한다.

울산과 인천은 축구전용구장의 천연잔디 환경 개선을 위해 생육용 성장조명(22mx5.5m=약120㎡)을 시험 운영한다. 이는 유럽, 미국, 일본 등 전세계 350여개 경기장에서 그늘 지역의 잔디성장이 부진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많이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울산과 인천이 먼저 도입했다.

울산은 지난 8일 잔디 생육용 성장조명 시험 도입을 알렸다. 도입된 장비는 네덜란드의 SGL사의 ‘LU120’이다. LU120에 사용되는 조명은 ‘고압 나트륨 등(High Pressure Sodium)’으로 광 효율이 높고 주위 온도에 의한 특성 변화가 적으며, 안개 속에서도 빛을 잘 투과하여 도로나 산업 시설, 옥외 스포츠 시설, 터널, 공항 등에서 조명 기구로 사용된다. 선박 운송 비용 등 전체 비용을 고려했을 때 약 1억원 정도가 필요한 고급 장치이다.

(울산의 잔디 생육 성장조명 모습)

해외축구 팬들에겐 익히 알려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드 트래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 등 세계적인 명문 클럽의 경기장에서 사용되는 장비다. 울산과 울산시설공단은 꾸준히 잔디에 관심을 가졌고 2018년부터 장비 도입을 추진해왔다.

담당자가 암스테르담 아레나(아약스, 암스테르담), 더 카위프(페예노르트, 로테르담) 등 네덜란드 현지답사를 진행하였고 본사 및 제작 공장을 방문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였다.

인천도 13일 잔디 생육용 성장조명 도입을 알렸다. 울산과 동일한 장비로서 1년간 무상 지원받는다. 인천은 시설공단이 아닌 구단 자체에서 경기장을 관리한다. 특히 매년 여름 이후 잔디에 문제가 많았다. 한국 특유의 폭염과 습한 날씨에 잔디의 숨이 죽어버리기 일상이었고 장마까지 발생하면 더 많은 손실이 생겼기에 해결책을 모색했다.

사실 전국 대부분의 축구장이 비슷한 상황이다. 여름 후 임시방편을 취하여도 잔디가 뿌리 내리기까지 시간이 걸리는데 시즌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그라운드를 밟으니 완벽한 회복은 힘들었다.

우선 두 구단은 경기장 내 그늘진 부분부터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이후 꾸준히 그라운드 전면에 성장 조명을 배치하여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비록 1대뿐이지만 한 시즌의 결과 추이를 보고 반응이 좋으면 내년부터 적극적인 활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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