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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연봉 66억' 내고 세바요스 임대?...아스널과 경쟁
출처:인터풋볼|202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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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레알 마드리드 소속인 다니 세바요스의 임대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고액 연봉을 맞춰주는 조건으로 레알을 설득할 예정이다. 재임대를 노리는 아스널과 경쟁할 것으로 보이는 유벤투스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해 "유벤투스가 세바요스를 영입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벤투스는 440만 파운드(약 66억 원)에 달하는 세바요스의 연봉을 지불할 의향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 준척급 자원이었던 아론 램지와 아드리앙 라비오를 영입했다. 엠레 잔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보내며 변화를 준 가운데 현 자원에 완벽히 만족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새로 영입한 두 선수는 미랄렘 퍄니치, 블레이즈 마투이디,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경쟁에서 밀렸다.

이에 유벤투스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중앙 미드필더를 영입하는 것을 원한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폴 포그바의 복귀를 비롯해 여러 미드필더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최근에는 레알 소속으로 아스널로 임대된 세바요스를 노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번 시즌 세바요스는 레알 내 경쟁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아스널로 임대됐다. 리그 14경기(선발10) 출전한 세바요스는 완벽히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아스널은 세바요스의 임대 기간을 연장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레알은 과다한 팀 내 1군 자원 중 일부를 정리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세바요스 역시 임대 혹은 완전이적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유벤투스가 나선 것으로 보인다.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세바요스의 연봉 440만 파운드를 지불한다는 조건으로 레알을 설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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