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 개막 결정에 필요한 '필수 시간 확보'
- 출처:스포츠서울|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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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기적처럼 가라앉고 K리그 개막에 적합한 조건이 갖춰진다면, 바로 K리그를 즐기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정답부터 말하자면,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하다. 지난달 24일부로 K리그 개막이 잠정 연기된 가운데 K리그 구성원들이 2020시즌 개막을 위해 준비할 여유가 필요하다는 소리다. 모든 K리그 구성원들은 지난달 29일 K리그 개막을 목표로 지난겨울을 알차게 보냈다. 그러나 감독과 선수를 비롯해 K리그 관계자들이 피땀 흘려 준비한 수고 등 모두 수포가 되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잠정 연기가 결정되면서 각 구단의 선수단과 프런트, 프로축구연맹 관계자 등 모든 K리그 구성원들이 ‘올 스톱’했다. 다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일정을 치른 4龍은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이 연기되기 전까지 경기를 소화했다. 네 팀을 제외한 18개 팀은 자체 훈련만 소화하며 언제가 될지 모르는 개막일에 맞춰 스퍼트 올릴 준비만 하고 있다.
기획하고 준비했던 것을 언젠가 열릴 K리그 개막전에 펼치면 되는 일이지만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다. 운동장을 뛰어다녀야 할 선수들과 심판들은 경기를 위해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 지난겨울 개막일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렸던 팀들은 개막일이 특정되면 다시 운동에 열을 올려야 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치른 4龍의 경우 앞서 지난달 이미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가 다시 떨어졌기에 몸 관리가 더 쉽지 않다. 그래도 최상의 몸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최소 한 달가량이 소요된다. 다만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 리그가 잠정 연기됐던 사유가 있기 때문에 이런 점을 고려해서 리그를 하루빨리 진행해야 한다.
행정으로 시선을 돌리면 필수 확보 시간은 더 짧아진다. 한 구단 관계자는 “최소 2주 정도는 필요하다”며 “개막전을 홍보할 제작물을 만들고 배포하고 홍보 기간을 고려하면 그 정도다. 못해도 최소 열흘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최고의 경기력은 보여주지 못할지라도 K리그 팬들에게 하루빨리 스트레스를 해소할 공간을 마련해준다는 점에서 이같은 결정이 내려져야 한다.
개막일이 특정되면, 프로축구연맹 역시 하루 빨리 개막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선수단이 최대한 준비할 수 있는 시간 확보도 중요하겠지만 올 시즌 개막에는 무엇보다 코로나19로부터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중요하다”라며 “개막 일정이 특정 되도 최대한 (각 구단과 선수단 등 관계자들을) 배려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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