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리뉴 향한 답답함, 토트넘 팬들의 의문 '왜 패럿은 활용하지 않나'
- 출처:스포츠조선|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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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선지는 `폭풍 영입`을 통해 전력을 강화한 울산현대이다. 울산현대는 선수와 꾸준한 교감을 나누며 K리그 복귀에 대해 논의했고, 2020시즌을 앞두고 구단 최고 대우로 이적이 성사되어 이청용의 김도훈호 합류가 확정되었다.
2006년 FC서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청용은 2007년 캐나다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하며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고 같은 해 K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되며 주가를 높인 이청용은 만 21세의 나이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1부리그)의 볼턴 원더러스로 이적했다.
볼턴에서 6시즌 동안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도합 176경기에 출전, 17골 33도움을 기록하며 에이스로서의 실력을 뽐냈다.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를 거쳐 2018년 독일 2.분데스리가(2부리그)의 VfL 보훔으로 이적하여 1시즌 반동안 몸담았고, 울산현대로 이적하며 K리그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두 번의 월드컵에 출전하였고, 첫 월드컵이었던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선 두 골을 넣으며 대한민국의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180cm에 70kg으로 날렵한 체형의 이청용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드리블, 볼키핑, 개인 돌파 등에 능하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를 모두 소화 가능하며, 공간 활용 능력과 결정적인 패스에도 장기를 보여 울산현대의 공격력이 배가될 전망이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국내 최고의 미드필더 윤빛가람을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한 울산현대는 이청용의 영입으로 중앙과 측면 모두에서 국내 최고의 자원을 갖추게 되었다.
이청용은 "우승이라는 확실한 목표를 갖고 있는 울산현대에 와서 기쁘다. 설레는 마음으로 K리그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다. 구단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여줘서 입단을 결심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축구선수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준 FC서울과 팬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이젠 울산현대의 선수로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하며 새로운 출발에 대한 각오를 남겼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왜 트로이 패럿만 활용하지 않는 것일까.‘
토트넘 팬들의 물음표가 점점 커져가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3일(한국시각) ‘토트넘 팬들은 무리뉴 감독에게 패럿을 활용하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지난 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턴과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경기에서 2대3으로 패했다.
상황은 좋지 않다. 해리 케인에 이어 손흥민마저 부상으로 이탈했다. 공격진 전멸. 특히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뒤 공식전 3연패 늪에 빠졌다.
데일리 스타는 ‘현재 토트넘에는 공격수가 없다. 팬들은 무리뉴 감독이 패럿에게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한 팬은 ‘패럿을 델리 알리와 루카스 모우라 뒤에서만 뛰게 할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팬은 ‘무리뉴 감독이 도대체 왜 패럿을 활용하지 않는지 궁금하다. 그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고 작성했다. 이 밖에 또 다른 팬은 ‘무리뉴 감독은 왜 패럿만 활용하지 않는 것일까. 그는 뭔가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 모우라를 참 좋아하지만 공격수는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앞서 아스널 출신 이안 라이트 역시 "패럿은 마커스 래시포드(맨유)처럼 할 수 있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패럿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 좋은 선수고, 재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경기장 안팎에서 도움이 필요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5일 노리치시티와 EPL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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