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2점슛 8개…NBA 24초 제한 이후 최저
출처:MK스포츠|2019-12-28
인쇄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가 엽기적인 기록을 세웠다.

브루클린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2019-20 NBA 홈경기를 82-94로 졌다. 82점은 시즌 최저 득점이다. 야투성공률은 26.9%, 3점 정확도는 26%에 머물렀다.

외곽 위주 공격을 펼치는 브루클린은 이날도 대부분 야투 시도가 3점이었다. 부진한 슛과 3점 위주 공격이 겹쳐 불명예스러운 기록이 만들어졌다. 뉴욕전 21차례 야투 성공에서 3점은 13개. 2점 적중은 단 8번뿐이다.



NBA는 1954-55시즌 공격 제한 시간 24초 규정을 신설했다. 65년 동안 특정팀이 단일경기 2점 슛을 8차례밖에 성공하지 못한 사례는 브루클린 뉴욕전이 처음이다.

24초 규정 도입 전까지 포함하면 1950년 미니애폴리스 레이커스(현 LA레이커스)와 포트웨인 피스톤스(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맞대결이 NBA 역대 최소 야투 성공 경기다. 두 팀은 야투를 단 4개씩만 넣는 빈공 끝에 19-18로 경기를 마쳤다.

69년 전 레이커스-피스톤스 경기 당시에는 공격 제한 시간이 없었다. 팀 에이스가 드리블로 제약 없이 시간을 끌다가 아무 소득 없이 공격을 끝내곤 했다. 3점 슛은 1979-80시즌에야 NBA에 도입된다.

현대 농구는 공간 창출과 효율 높은 공격을 기조로 삼고 있다. 3점 슛은 둘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공격법이라 날로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그렇다고 해도 NBA는 다른 리그와 비교조차 불허하는 압도적인 프로농구 세계 최고 무대다. 팀 전체가 한 경기에 2점 슛을 8개밖에 넣지 못하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다. 브루클린은 아마도 당분간 깨지기 어려운 기록을 세운듯하다.

스펜서 딘위디(26)는 “우리는 정말 못했다. 우스울 정도로 못했다. 아마도 역사에 남을 정도로 못했을 것이다”라고 자책했다. 자렛 알렌(21)도 “우리는 모두 슛 감각을 찾으려 노력했다. 공을 더 돌릴 수도 있었는데. 결국, 우린 좌절했다”라며 반성했다. 
  • 축구
  • 야구
  • 기타
'한국서 음주운전 후 방출'…'악마의 재능' 쿠니모토, 중국 잔류하나→'재계약 협상 진행 중'
'한국서 음주운전 후 방출'…'악마의 재능' 쿠니모토, 중국 잔류하나→'재계약 협상 진행 중'
쿠니모토 타카히로가 중국 무대에 잔류할까.중국 '소후 닷컴'은 29일(한국시간) "2026시즌부터 슈퍼리그(1부리그)에 참가할 랴오닝 톄런이 외국인 선수 구성 조정에 돌입했다"라고...
PSG 이강인, 허벅지 부상 딛고 복귀 임박 "팀 훈련 명단 포함"
PSG 이강인, 허벅지 부상 딛고 복귀 임박
축구 국가대표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허벅지 부상을 딛고 복귀전을 준비한다.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30일(한국 시간) "PSG가 이번 주 화요일 훈련을 재개...
[EPL 프리뷰] 아스날 FC VS 애스턴 빌라 FC
[EPL 프리뷰] 아스날 FC VS 애스턴 빌라 FC
[아스날 FC의 유리 사건]1. 아스날 FC의 핵심 윙어 부카요 사카는 지난 리그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근 6경기 중 첫 직접 골 관여를 달성했고, 이는 그의 공격이 긍...
한그루, 볼륨 몸매 빛난 34살 여름에 "안녕"…대문자 S라인 모노키니 컬렉션
한그루, 볼륨 몸매 빛난 34살 여름에
배우 한그루가 여름 사진을 다시 보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한그루는 29일 인스타그램에 “안녕 내 34살의 여름 그리고 2025”란 글과 함께 여름에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들을 게시했...
'눈빛이 뭔지 아는' 트와이스 사나, 나시 한 장만 걸쳤는데 터진 섹시美
'눈빛이 뭔지 아는' 트와이스 사나, 나시 한 장만 걸쳤는데 터진 섹시美
그룹 트와이스(TWICE) 사나가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지난 29일 사나는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사나는 콘크리트 계단에 ...
‘카우걸 스타일로 변신’…미스맥심 장예나, 웨스턴 무드 화보로 아메리칸 드림 도전
‘카우걸 스타일로 변신’…미스맥심 장예나, 웨스턴 무드 화보로 아메리칸 드림 도전
플러스 사이즈 모델 장예나가 맥심 1월호를 통해 웨스턴 무드를 테마로 한 카우걸 콘셉트 화보를 선보였다.이번 화보에서 장예나는 동양적인 이목구비와 서구적인 체형을 동시에 드러내며,...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