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테타, 아스날 첫 훈련 지휘… 1차 목표는 '외질 각성'
- 출처:머니S|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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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신임 아스날 감독이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에버튼전 관전이 끝난 뒤 곧바로 훈련을 지휘하며 팀 개선에 나섰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 등은 "아르테타 감독이 지난 22일 아스날의 훈련장인 런던 콜니에 합류했다. 에버튼전이 끝나고 24시간 만"이라며 "팀 반등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스날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리그에서는 18경기 동안 5승8무5패 승점 23점으로 11위까지 추락했다. 지난 21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18라운드 경기에서도 졸전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당초 우나이 에메리 감독에게 신뢰를 보내던 아스날 보드진도 잇따른 부진에 생각이 바뀌었다. 지난달 말 에메리 감독을 전격 경질한 뒤 프레드릭 융베리 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그럼에도 경기력이 좀처럼 나아지지를 않자 감독 선임을 서둘렀고, 과거 아스날에서 현역생활을 한 아르테타를 신임 감독으로 낙점했다.
이날 열린 아르테타 감독의 첫 훈련에서 가장 주목받은 점은 주전급 선수들의 활약 여부였다. 에버튼전에서 선발 명단에 제외된 공격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와 니콜라 페페, 미드필더 마테오 귀엥두지, 수비수 소크라티스 등이 아르테타 감독에게 첫선을 보였다.
특히 ‘에이스‘ 메수트 외질의 부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3년 합류 이후 팀의 주축으로 활약해 온 외질이지만 이번 시즌은 에메리 감독과의 불화에 경기력 하락 등이 겹치며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16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경기(0-3 패배)에서는 후반전 교체돼 나오는 과정에서 장갑을 발로 차는 등 격한 행동을 보여 에버튼전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에메리 감독은 외질에 대해 "매우 중요한 선수지만 더 공격적인 압박을 추구할 때는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라며 그의 부드러운 축구 스타일을 지적한 바 있다.
아르테타는 이 부분을 참고한 것처럼 보인다. 매체가 이날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외질은 훈련 과정에서 아스날 피지컬 코치인 셰드 포사이드와 함께 몸싸움 훈련에 매진했다.
포사이드 코치가 마치 격투선수들이 쓰는 것 같은 패드를 들고 있고 외질이 여기에 지속적으로 부딪히는 훈련 방법이다. 매체는 이 부분을 언급하며 "아르테타가 선수들, 특히 외질에게 동기부여를 시도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르테타는 오는 27일 본머스 원정경기부터 아스날 벤치에 앉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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