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1 프리뷰] '우리가 할게 잔류!' 인천vs경남, 끝까지 끝난 게 아니다
- 출처:인터풋볼|201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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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와 경남FC는 30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최종전인 파이널B 5라운드를 치른다. 10위 인천(승점 33)과 11위 경남(승점 32)의 외나무다리 맞대결이다.
이 한 판의 승부로 K리그1 잔류 혹은 승강플레이오프 진출이 결정된다. 당연히 두 팀 모두 잔류를 갈망한다. 상대적으로 더 유리한 팀은 원정팀 인천이다. 인천은 최근 파이널B 4경기에서 2승 1무 1패로 승점 7점을 쌓았다. 이번 경남 원정에서 비기기만 해도 잔류를 확정짓는다.
흐름도 좋다. 인천은 지난 주말 홈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의 파이널B 4라운드에서 2-0 통쾌한 승리를 거뒀다. 유상철 감독 체제에서 거둔 첫 홈 승리였다. 이날 승리로 잔류를 결정지을 수 있었지만 같은 시각 경남도 승점 3점을 얻으면서 두 팀의 간격은 1점 차를 유지했다.
두 팀의 상대전적을 살펴보면 경남이 11승 14무 5패로 월등히 앞선다. 최근 10경기 전적에서도 3승 4무 2패를 기록했다. 다만 이번 시즌 맞대결 3경기만 두고 보면 인천이 1승 2무로 우세하다. 3경기 스코어는 각각 2-1, 1-1, 1-1로 모두 비등했다.
경기장이 변수로 작용될 수도 있다. 올 시즌 홈 승률 44%를 기록 중인 경남 선수단은 "우리는 홈에서 더 강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원정 승률 38%의 인천은 16대의 원정버스로 `비상원정대`를 모집해 마지막 총공세에 나선다. 잔류 확정이냐 아니냐의 오랜 싸움은 30일 창원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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