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달째 무승’ 웨스트햄, 페예그리니 감독에 기회 더 준다
- 출처:MK 스포츠|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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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째 승리가 없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일단 마누엘 페예그리니(66·칠레) 감독에 힘을 실어줬다.
영국 ‘BBC’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페예그리니 감독이 부진을 만회할 기회를 얻을 것”이라며 유임 가능성을 보도했다.
웨스트햄은 10일 번리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0-3으로 완패했다. 9월 26일 카라바오컵 32강에서 3부리그의 옥스포트 유나이티드에 0-4로 대패한 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공식 7경기 연속 무승(2무 5패)이다. 승점 13으로 EPL 순위는 16위로 곤두박질을 쳤다. 최하위 노리치 시티(승점 7)와 승점 차는 불과 6이다.
팬의 원성이 커지고 있으나 경영진은 페예그리니 감독을 신뢰하고 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지난해 5월 웨스트햄과 3년 계약을 맺었다. 2018-19시즌 EPL 성적표는 10위(15승 7무 16패)였다.
A매치 데이로 숨을 고르지만 험난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첼시, 울버햄튼, 아스날을 차례로 상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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