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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골로 승리 이끈 완델손, “우리에게 중요한 승리다”
출처:베스트 일레븐|201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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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델손이 1득점 1도움으로 최근 세 경기 승리가 없던 포항 스틸러스에 승리를 안겼다. 완델손은 세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24라운드까지 8득점 3도움을 올렸다.

완델손은 올 시즌 포항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다. 24라운드까지 전 경기를 소화하며 공격 포인트 11개를 올리고 있고, 함께 공격을 이끌던 김승대가 전북 현대로 떠난 후 공격 담당 비중은 더 커졌다. 다행히 김승대 이적 후 치른 세 경기에서 완델손이 연속 공격 포인트를 만들면서 포항은 고민을 덜게 됐다.

완델손이 세 경기서 공격 포인트를 네 개(2득점 2도움)나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포항은 이 기간 동안 1무 2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자신의 활약에 따라오지 않는 팀 성적에 그도 그간 속상한 마음이 컸다.

아쉬움을 털어낸 경기는 바로 4일 있었던 수원 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19 24라운드 원정이다. 완델손은 수원전에서 1득점 1도움을 올려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공식 MOM으로 선정된 완델손은 브라질 <테라>를 통해 “득점을 했고 후반기 직접적인 경쟁 상대와 만나 팀에 중요한 결과를 안겨주게 돼 매우 값진 결과다. 이 중요한 승리와 90분간 경기력에 대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완델손은 수원전을 통해 K리그 진출 후 최다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전남 드래곤즈에서 뛰며 4득점 5도움을 기록한 그는 23라운드까지 지난 시즌과 공격 포인트 동률을 이뤘고, 수원전에서 작년 기록을 뛰어 넘고 2015년 K리그 진출 후 최다 공격 포인트를 달성하게 됐다. 내친 김에 득점왕에도 도전하고 있다는 완델손이 남은 시즌 포항과 함께 어떤 기록을 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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