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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전술 예상도…손흥민은 변함없이 측면 붙박이
출처:STN스포츠|201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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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최고액으로 합류한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22)의 합류로 다양한 옵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은돔벨레는 유럽 최고 명문 클럽들의 구애를 뿌리치고 손흥민(26)과 함께 한솥밥을 먹게 됐다. 세계 최고 수준의 스피드와 드리블, 패스, 공수 능력을 겸비한 은돔벨레의 합류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전술은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4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가 자체 분석한 공격진 예상 전술 분석을 살펴보면, 현재 라인업으로 가장 많이 사용될 전술은 4-2-3-1이다. 주포 해리 케인(26)이 원톱에 놓고 손흥민과 델리 알리(23)가 좌우 측면을 맡는다. 2선 중앙은 크리스티안 에릭센(27)이 배치된다. 밑에 해리 윙크스(23)와 은돔벨레가 놓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등 이적을 고려중인 에릭센이 이탈할 경우에는 4-3-3으로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케인과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27)가 삼각편대를 이루고, 윙크스와 무사 시소코(30)가 2선, 은돔벨레가 수비형 미드필더에 가까운 중앙에 놓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수비적인 전술이 강하다. 에릭센이 없을 경우 두 번째 예상 전술은 에릭 다이어(25)를 활용하는 방안이다.


4-2-3-1의 케인과 손흥민, 모우라, 알리가 ‘다이아몬드‘ 형태로 공격진을 구성하고, 다이어와 은돔벨레가 호흡을 맞추는 방안이다. 은돔벨레의 합류에도 변하지 않는 포지션은 손흥민과 케인의 자리다. 토크스포츠는 "에릭센이 떠난다면, 알리가 더 발전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난 시즌 화려한 모습을 보인 손흥민과 모우라는 케인을 뒷받침하는 측면에서 극대화된 공격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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