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 500억’ 포워드 캐롤, 30억에 토트넘 갈까?
- 출처:베스트 일레븐|2019-01-21
- 인쇄
앤디 캐롤은 한때 시장 가치가 하늘을 찌르던 센터 포워드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시절의 맹활약으로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았고, 3,690만 파운드(약 53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리버풀 유니폼을 입기도 했다.
그러나 그때부터 캐롤의 몰락이 시작됐다. 캐롤은 리버풀에 지속적으로 실망감을 안겼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를 소화한 2011-2012시즌에도 4득점 3도움에 그치며 이적료 값어치를 하지 못했다. 그러던 캐롤은 결국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씁쓸한 리버풀 커리어를 마감했다.
이런 캐롤이 간만에 다시 큰 클럽으로 갈 가능성이 열렸다. 잉글랜드 매체 <더 선>은 캐롤이 200만 파운드(약 29억 원)의 금액에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이 난 데 없이 캐롤을 영입하려는 이유는 사용하던 무기의 대부분이 못 쓰게 됐기 때문이다.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는 부상의 늪에 빠졌고, 손흥민은 국가대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잠시 팀과 멀어져 있다. 아울러 루카스 모우라·무사 시소코 같은 선수들도 이런 저런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건재하기는 하나 그에게 모든 것을 맡길 순 없고, 혹시나 믿어봤던 페르난도 요렌테도 그다지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캐롤이 급작스레 토트넘 쇼핑 리스트에 등장했다. 캐롤의 원 소속팀 웨스트햄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거래가 될 수 있다. 당장 캐롤을 중용하지 않는 상황이고, 겨울 이적 시장에 팔면 어느 정도의 이적료도 건질 수 있다. 캐롤은 이번 시즌 EPL에서 무득점에 그치는 등 퍼포먼스도 저조하다. 이런 캐롤을 토트넘이 왜 영입하려나 싶지만, 토트넘은 상황이 그만큼 급박하다. 캐롤에라도 도박을 걸어야 할 상황이다.
한때 500억이었던 공격수 캐롤이 30억이라는 뚝 떨어진 가격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최신 이슈
- "쏘니, 왜 패스 안줘?" 버럭 분노→"훈훈한 합동 세리머니"…포스텍이 이 장면을 좋아합니다|2024-11-25
- 사실상 ‘종신 선언’했는데, 돈 앞에서 무너지나?...‘천문학적인 제안할 것’|2024-11-25
- [ACLE 기자회견] 울산 간판 수비수 김영권, “상하이 개인 기량 조직력으로 막겠다”|2024-11-25
- 허정무 "축구협회장 나간다하니 '감히'라고… 젊은 축구인 참가해야"|2024-11-25
- '손흥민 때문에 울었다' 토트넘전 대패 후 과르디올라의 고백…"8년 동안 겪어본 적 없는 상황, 이런 게 인생"|2024-11-25
- 야구
- 농구
- 기타
- 대리전으로 번지는 소토 쟁탈전, 전설적인 DH "보스턴, 소토에 진심이더라"...양키스-메츠만큼 돈 있나
- 빅 마켓 구단들의 집중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는 FA 최대어 후안 소토 '쟁탈전'이 슈퍼스타들의 대리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각) 현...
- 미·일 통산 197승 투수 다나카, 연봉 삭감에 라쿠텐과 결별
- 미국과 일본프로야구에서 통산 197승을 수확한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연봉 삭감 방침에 불만을 품고 소속팀을 떠납니다.교도통신은 오늘(25일) 다나카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
- [SW인터뷰] 세월을 거스르는…노경은 “보여주고 싶었어요”
- “보여주고 싶었어요.”흐르는 세월을 막을 순 없다. 특히 프로선수에게 나이는 꽤 민감한 대목이다. 다만, 이를 어떻게 활용해 가느냐는 각자의 몫이다. 누군가는 일찌감치 ‘에이징 커...
- 미스맥심 새하, 순백의 망사+란제리룩으로 시선 강탈
- 미스맥심 새하가 화이트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파격 화보를 공개했다.인기 남성 매거진 맥심(MAXIM) 12월호 화보를 장식한 새하는 ‘2023 미스맥심 콘테스트(미맥콘)’에서 TOP...
- '대만 여신' 치어, 비키니로 못 가린 글래머 자태 '눈부셔'
- 한국을 거쳐 대만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이호정 치어리더가 비키니 자태를 과시했다.이 치어리더는 최근 자신의 SNS에 "부끄럽누"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을 게시했다. 여기서 이 치어...
- 비비, 디즈니 공주님과 섹시퀸 오가는 매력 ‘팔색조’
- 가수 비비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비비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통해 2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진행된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비하인...
- 스포츠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