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다리는 클롭, “나비 케이타, 언젠가 꽃 피운다”
- 출처:베스트 일레븐|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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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미드필더 나비 케이타의 적응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리버풀은 오는 8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 시각)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18-2019 FA컵 3라운드 울버햄튼전을 치른다. 클롭 감독은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로테이션 멤버들의 출전을 예고했다. 이름이 직접 거론된 선수는 시몽 미뇰레와 알베르토 모레노다.
클롭 감독은 나비 케이타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그는 리버풀에 잘 적응하고 있다. 리버풀의 축구를 이해할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 나는 나비 케이타가 뛰어난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결국 꽃 피울 선수”라며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내가 출전할 모든 선수의 이름을 말할 순 없다. 그렇다면 울버햄튼이 우리의 명단을 미리 알게 된다”라며 “울버햄튼전은 경기에 자주 뛰지 못 한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다. 나비 케이타에게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나비 케이타가 예상보다 출전 기회를 못 잡고 있다는 질문엔 “나비 케이타는 팀에서 잘 지내고 있다. 우린 완전히 행복하다. 다만 그가 경기에서 보다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그 시기까지 기다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비 케이타는 2018-2019시즌을 앞두고 독일 분데스리가의 신흥강호 RB 라이프치히 핵심 미드필더로 인정받고 리버풀로 이적했다. 곧바로 팀 핵심이 될 것이란 기대에 비하면 아쉽지만, 이번 시즌 18경기에 투입되며 리버풀의 우승 경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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