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림길에 선 강정호, 유종의 미 그리는 오승환
- 출처:뉴스1|201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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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메이저리그 오프시즌은 평소와는 다른 의미로 특별했다. 새로운 한국인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거나 메이저리그에 있던 한국 선수가 국내로 돌아오는 일이 매년 있었는데, 2018년은 그렇지 않았다.
최근 4년간 있었던 사례들을 하나씩 살펴보면 2015년에는 강정호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류현진이 국내 선수로는 최초로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이후 2년 만의 일이었다.
2016년에는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이하 당시 소속팀),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까지 새로운 진출 선수가 나왔다. 하지만 이들은 오승환 외에 모두 KBO리그로 돌아온 상태다. 2017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했던 황재균도 지금은 한국에 있다. 올해는 한국에서 가는 선수도, 한국으로 오는 선수도 없다.
메이저리그에서 뛰던 선수들의 리그 내 이적도 없다. 변수였던 류현진(32‧LA 다저스)과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소속팀 잔류가 결정됐고,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은 옵션에 의해 계약이 자동 연장됐다.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와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은 트레이드가 일어나지 않을 시 2019 시즌에도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뛴다.
소속팀을 유지한 이들에게 2019 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류현진, 강정호, 오승환은 시즌을 마치면 FA가 된다.
끝내 생존한 강정호, 경쟁력 증명과 퇴보의 갈림길
음주운전으로 인해 잠시 경력이 단절됐던 강정호는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야구에만 매진했다면 550만 달러가 보장되는 구단 옵션이 실행됐겠지만, 강정호의 2019 시즌 연봉에는 보장된 금액(300만 달러) 만큼이나 옵션(최대 250만 달러)이 크게 붙어있다.
강정호를 향한 피츠버그의 시선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금액이다. 구단 입장에서 보면 선수에게 보장되어 있는 금액은 ‘신뢰‘고, 옵션은 ‘반신반의‘다. 지금까지 보여준 활약이 있어 기대치는 분명 있지만, 2년 가까이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했다는 점이 의문부호를 남기고 있다.
2018 시즌 막바지에 올라와 3경기를 뛰며 6타수 2안타라는 기록을 남긴 것이 최근 2년간 강정호가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성적의 전부다. 새로 맺은 계약에서 옵션 비중이 늘어난 이유다.
음주운전이 문제가 되기 전과는 팀 내 입지도 많이 달라졌다. 부상만 없으면 부동의 3루수로 출전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던 때와 달리 지금은 좌타자인 콜린 모란과 경쟁해야 한다. 하지만 경쟁에서 승리한다면 다시 주전으로 도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첫 풀타임 시즌을 보낸 모란은 144경기에서 타율 0.277, 11홈런 58타점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러나 좌투수를 상대로는 타율 0.177에 그쳤다. 좌완투수가 나올 때만큼은 강정호가 타석에 들어갈 일이 많을 것이다.

해외에서 마지막 시즌? 유종의 미 그리는 오승환
오승환에게 2019 시즌은 해외에서 보내는 마지막 해가 될 수도 있다. 기량과 관계없이 KBO리그에 복귀하고 싶다는 의지가 있기 때문이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시작한 시즌을 콜로라도에서 마친 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던 날, 오승환은 "국내무대로 돌아오고 싶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힘이 남아있을 때 국내무대에 복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이 들어서 오는 것보다 지금 오는 게 낫다"는 말까지 덧붙였다.
하지만 2018 시즌 73경기에 출전하면서 토론토와 1+1년 계약을 맺을 당시 포함돼 있던 베스팅 옵션이 실행돼 현 소속팀 콜로라도에서 1년을 더 보내야 한다. 국내 복귀 의지가 강하다면, 성적이 좋아도 2019년은 오승환이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마지막 시즌이 될 수 있다.
2014년부터 일본과 미국을 거치며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국내나 현지에서 크게 우려하는 분위기도 없고, 큰 부상도 없어 꾸준한 활약이 예상된다. 다만 메이저리그에서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시즌 개인 성적과 팀 성적 양면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보직이 마무리는 아니지만, 다가올 시즌 1세이브만 추가하면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라는 대기록도 달성하게 된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277세이브를 수확한 오승환은 일본 한신 타이거즈에서 80세이브를 추가한 뒤 미국에서 세 팀을 거치며 42세이브를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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