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마츠 훔멜스(30, 바이에른 뮌헨) 영입으로 수비 강화를 노린다.

영국 매체 ‘더 선’은 30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첼시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수비수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영입 대상은 훔멜스다”고 밝혔다.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425억 원)로 책정됐다.

훔멜스는 험난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니코 코바치 감독이 부임하면서 제롬 보아탱과 니클라스 쥘레에 밀려 전반기 리그 8경기(8경기 선발, 1경기 교체) 출전에 그쳤다.

첼시는 안토니오 뤼디거와 다비드 루이스로 구성된 주전 수비진이 있지만, 후보인 게리 케이힐과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의 이적설이 커지고 있다. 다비드 루이스의 잦은 실수도 수비의 불안 요소 중 하나다.

매체는 “뮌헨 측에서도 첼시에게 훔멜스 영입을 원하면 오는 1월 14일까지 3,000만 파운드를 준비하라고 말했다”며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