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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호주, 오만과 아시안컵 D-7 평가전
출처:베스트 일레븐|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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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에 가기 전 마지막 평가전을 통해 전력을 실험한다. 요르단과 조별 라운드 첫 경기를 일주일 앞둔 시점이다.

호주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30일, 두바이에 위치한 막툼 빈 라시드 알막툼 경기장에서 오만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호주는 이번 아시안컵에서 시리아·팔레스타인·요르단과 B조에 속했고, 상대팀 오만 역시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팀이다. 오만은 일본·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과 같은 F조다.

이번 경기는 비공개로 치러진다. 전력 노출 우려가 있기 때문에 외부에 공개하지 않은 채 관중 없이 경기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그레이엄 아놀드 호주 대표팀 감독은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치르는 오만과의 평가전이 아시안컵 본선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아놀드 감독은 “한정된 시간으로 다가오는 아시안컵을 준비한다. 일요일에 있을 오만과의 경기는 우리가 9월, 10월, 11월 훈련 캠프에서 훈련한 원칙을 재정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평가전이 갖는 의미를 설명했다.

또 아놀드 감독은 오만전이 소속팀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한 선수들에게는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될 거로 내다봤다. 핌 베어벡 감독과 재회도 아놀드 감독에게는 기쁜 일이다. 한때 한국 대표팀 감독을 맡기도 했던 베어벡 감독은 2007년부터 2010년 사이 호주 대표팀 감독을 지내기도 했다.

호주를 이끄는 아놀드 감독은 힘든 경기를 예상하면서도, 이번 경기가 대회를 준비하는 양 팀이 사기를 진작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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