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격보강' 맨유, D.코스타 영입에 768억 준비...유베는 '글쎄'
- 출처:인터풋볼|201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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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대를 맞이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겨울 공격진 보강에 나선다. 타깃은 유벤투스의 더글라스 코스타(28).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이 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한 맨유가 코스타 영입에 5,400만 파운드(약 768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라며 맨유의 겨울 계획을 전했다.
코스타는 유벤투스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측면 공격수다. 빠르고 화려한 드리블과 정확한 왼발 킥을 자랑하며 유벤투스 공격의 한 축을 맡고 있다. 유벤투스에서의 첫 시즌이던 지난 시즌에는 리그 31경기에 출전(선발 18회)해 4골 12도움을 올리며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눈에 띄게 입지가 좁아졌다. 지난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의 영입 이후 리그에서 3경기에만 선발로 출전했고, 9경기에는 교체로 투입됐다. 줄어든 출전 시간과 함께 공격포인트 부진도 이어졌다. 현재까지 코스타는 공격포인트가 전혀 없는 상황이다.
자리를 잃어가는 코스타에게 맨유가 손을 내밀었으나 소속팀 유벤투스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라이 스포츠‘는 "유벤투스는 맨유의 제안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면서 코스타의 맨유행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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