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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리뷰] '살라 득점 1위' 리버풀, 울버햄튼 2-0 제압...18G 무패+선두
출처:인터풋볼|2018-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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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모하메드 살라였다. 살라가 1골 1도움을 기록한 리버풀이 울버햄튼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리버풀은 2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잉글랜드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울버햄튼에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개막 후 18경기 무패(15승 3무)와 함께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전반전] 살라의 선제골, 리드 잡은 리버풀



양 팀 모두 총력전을 펼쳤다. 먼저 홈팀 울버햄튼은 3-4-1-2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공격진에서 트라오레와 히메네스가 호흡을 맞췄고, 공격형 미드필더로 무티뉴가 나섰다. 중원은 조니, 네베스, 사이스, 도허티가 투입됐고, 3백은 볼리, 코아디, 베네트가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파트리시우가 꼈다.

원정팀 리버풀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 살라를 중심으로 2선에 케이타, 피르미누, 마네를 투입해 공격을 전개했고, 파비뉴와 헨더슨이 중원을 구축했다. 포백은 로버트슨, 반 다이크, 로브렌, 밀너가 나섰고,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경기 초반 울버햄튼이 찬스를 잡았다. 전반 4분 무티뉴의 패스를 받은 트라오레가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반격에 성공한 리버풀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8분 파비뉴가 마네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오른쪽을 허물어 패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살라가 감각적인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양 팀이 찬스를 주고받았다. 리버풀은 전반 26분 헨더슨의 패스를 받은 밀너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막혔고, 울버햄튼은 전반 38분 조니, 전반 42분 히메네스가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후반전] 살라 도움+반 다이크 추가골, 리버풀의 승리!



후반전의 주도권도 리버풀이 잡았다. 후반 3분 밀너의 크로스를 받은 살라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고, 후반 10분에는 밀너가 찬스를 잡았지만 이번에도 빗나갔다.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리버풀은 후반 13분 랄라나, 울버햄튼은 후반 18분 카발레이로, 화이트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결국 리버풀이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23분 살라의 정교한 로빙 스루패스를 문전에 있던 반 다이크가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울버햄튼이 반격했다. 후반 27분 사이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알리송에게 막혔다.

여유가 생긴 리버풀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1분 피르미누를 대신해 바이날둠을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이후 울버햄튼은 후반 35분 비나그리를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다. 그러나 찬스는 리버풀이 잡았다. 후반 38분 마네의 패스를 받은 살라가 빠르게 침투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후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리버풀이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결과] 리버풀의 승리, 18G 무패+단독 선두

울버햄튼 (0):

리버풀 (2): 살라(전반 18분), 반 다이크(후반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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