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면 구긴 호날두, 디발라 극장골 뺏은 난해한 동작
- 출처:데일리안|2018-12-13
- 인쇄
‘축구 천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영보이즈를 상대로 부진하며 체면을 구겼다.
유벤투스는 13일 오전 5시(한국시각) 스위스 베른의 스타드 드 스위스에서 열린 영보이즈와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미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지은 유벤투스는 이날 패배에도 승점 12(4승 2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조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유벤투스의 에이스 호날두는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퍼부었지만 좀처럼 영보이즈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 12분 더글라스 코스타의 완벽한 패스를 받은 호날두는 골키퍼와의 1대1 기회를 볼 컨트롤 미스로 놓치고 말았다. 재빨리 공을 잡아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골문을 지키고 있던 수비수에 걸리고 말았다.
3분 뒤에는 절묘하게 수비수를 따돌린 뒤 페널티박스 오른쪽 측면 부근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려봤지만 아쉽게 골문을 살짝 빗나가고 말았다. 이후 호날두는 전반 41분 프리킥 상황에서도 득점에 실패했다.
계속해서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한 호날두는 0-2로 뒤진 후반 34분 디발라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풀었다.
기세가 오른 호날두는 후반 42분 동료의 크로스를 힘차게 날아 올라 헤딩까지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맞추고 말았다.
이날 어시스트를 기록한 것 외에는 경기 내내 좀처럼 풀리지 않았던 호날두는 후반 추가시간 결국 대형사고를 치고 말았다.
경기 종료 직전 유벤투스의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 맞고 흘러나온 공을 아크 서클 근처에 있던 디발라가 지체 없이 슈팅을 쏘아 올려 득점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골문 바로 앞에 있던 호날두가 디발라의 슈팅에 머리를 갖다 대려 한 것이 공에 관여했다는 움직임으로 읽혀 결국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고 말았다.
공격수로서의 본능이었을까. 아니면 순간적으로 수비수로 착각을 한 것일까.
공을 향한 호날두의 이 난해한 동작으로 인해 디발라는 아쉽게 극장 골을 잃고 말았다.
- 최신 이슈
- '과르디올라 잔류→맨시티 우승' 어떻게 막아? 방법 있다!...우승 2순위의 미친 계획, "몸값 2100억 '제2의 앙리' 영입 준비"|2024-11-24
- "알고도 못 막았네" 日 미토마 환상골, 적장도 반했다 "훌륭한 골+마무리"... 3개월 만에 득점포, 英·日 '모두 감격'|2024-11-24
- 세징야·에드가 포함 주축 아낀 대구, ‘무고사 골키퍼 데뷔’ 인천에 1-3 패배…2부 2위 아산과 승강 PO[현장리뷰]|2024-11-24
- [K리그1 현장리뷰]'신창무 동점골' 광주와 1-1 비긴 전북의 전북다운 엔딩…18년만에 최악 성적인 10위로 마감|2024-11-24
- 충격 "음바페와 뛰기 싫다, 감독도 싫어해" 왕따설 활활... 단 5개월 만에 '최악의 이적' 오명|2024-11-24
- 야구
- 농구
- 기타
- NPB 통산 136승 스가노, SF 영입 레이더 포착…이정후와 한솥밥 가능성
- 외야수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투수 스가노 토모유키(35·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까.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
- 'WS 우승도 했는데…' 다저스 허니웰, '논텐더' 칼바람 맞고 방출
- LA 다저스의 2024 월드시리즈 우승에 일조했던 불펜투수 브렌트 허니웰 주니어(29)가 논텐더(Non-tender) 칼바람을 피하지 못하고 방출됐다.논텐더로 방출된 허니웰은 즉시...
- 새 주장 장성우, '종신 kt맨' 선언…"시켜만 달라"
- 프로야구 kt wiz 선수단 분위기는 남다르다.kt는 2020년부터 2024시즌까지 5년 연속 시즌 초반 최하위권에 머물렀으나 끈질기게 따라붙어 매년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어...
- 같은 사람 맞아?… 46㎏ 넘게 뺀 최준희, 충격 변화 공개
- 고 최진실 딸인 최준히가 충격적인 변화를 공개했다.최준희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마지막 날인 것처럼 오늘을 시작해"라며 "내게 언제의 나를 사랑하냐고 묻는다면 ...
- 고급 섹시 드레스룩 뽐낸 이지아
- 배우 이지아가 섹시한 드레스를 선보였다.지난 23일 이지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4 MAMA"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이지아는 지난 22일 열린 ...
- 이혜성, 반전 시스루 드레스 '과감'…강소라도 놀란 비주얼
- 방송인 이혜성이 화려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이혜성은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비하인드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공개...
- 스포츠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