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의 '솔직한 고백', "슈팅 잘못 찼는데 피케가 있었다"
- 출처:인터풋볼|201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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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헤라르드 피케의 득점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바르셀로나는 29일 새벽 5시(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 위치한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인트호벤과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B조 조별리그 5차전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16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지은 바르셀로나는 조별리그 5경기 무패행진(4승 1무)을 이어갔다.
선발 출전한 메시는 후반 16분,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25분, 프리킥 상황에서 메시가 찬 공이 피케에게 향했고, 피케가 발만 갖다 대는 슈팅으로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데 용이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경기는 2-1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끝났다.
후반 25분, 메시의 킥이 패스였는지 슈팅이었는지 의견이 분분했다. 자세는 슈팅이었지만 공의 궤적은 정확히 피케에게 향했다. 메시의 도움으로 기록됐지만 메시는 당시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답했다.
경기 후 스페인 매체 ‘아스‘와 인터뷰를 가진 메시는 피케의 골을 도왔던 상황이 사실은 슈팅이었다고 고백했다. 메시는 "슈팅이 잘못됐다. 그런데 피케가 그곳에 있었다. 나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메시는 16강 확정에 대해 "우리는 항상 준비되어 있다. 올해 많은 일이 일어났고, 16강전이 열릴 2월에 대해 아직 말할 수 없다"면서 "지금 이 순간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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