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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얻은 기성용, 뉴캐슬 3연승 이끌까?
출처:베스트 일레븐|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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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기성용이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으로부터 신임을 받고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고 있는 가운데, 과연 팀의 3연승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뉴캐슬은 오는 27일 새벽 5시(한국 시간) 2018-2019 EPL 13라운드 마지막 경기서 번리를 상대한다. 뉴캐슬과 번리는 나란히 2승 3무 7패로 공동 15위에 자리하고 있을 만큼 비슷한 처지에 있지만, 최근 다섯 경기 연속 무승(2무 3패)를 거두고 있는 번리보다는 2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뉴캐슬의 상승세가 좀 더 앞선다.

그 중심에 있는 건 기성용이다. 9월과 10월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던 기성용은 10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 교체로 투입되어 팀의 3연패를 끊어내는 데 기여한 이후, 11라운드 왓퍼드전에선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는 맹활약으로 짜릿한 시즌 첫 승을 만들었다. 이후 조금씩 입지를 넓힌 기성용은 12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도 득점의 시작을 만든 멋진 롱 패스를 비롯한 좋은 활약으로 2연승까지 일궈냈다.

무엇보다도 11라운드 전까지 한 번도 승리가 없던 뉴캐슬로선 기성용이 전력의 중심으로 돌아온 이후 첫 승과 2연승까지 내달린 점이 고무적이다. 기성용이 중원에 자리한 이후 공격으로 나가는 속도도 높아졌고, 질 좋은 패스가 공급되며 전방에 숨통이 트였기 때문이다.

이에 기성용과 뉴캐슬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3연승까지 노리고 있다.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다가올 경기에 기성용의 선발 출전을 예상하고 있다. 기회를 얻은 뒤 팀의 2연승의 중심에 서며 완전히 신임을 얻은 기성용이 이번엔 3연승까지 이룰 수 있을지, 번리를 상대할 뉴캐슬과 기성용의 도전에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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