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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현장 REVIEW] 위기의 서울, 인천에 0-1 패..잔류 불투명
출처:스포티비뉴스|20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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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 서울을 잡고 잔류에 한 발 더 가섰다. 반면 서울은 올해 마지막 홈 경기에서 잔류를 확정 짓지 못했다.

서울은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37라운드 인천과 경기에서 한석종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비기기만 해도 잔류가 확정인 서울은 패하면서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11위로 떨어져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전남과 승점 차이가 8점이기 때문에 자동 강등인 12위는 되지 않는다.

◆ 선발 명단

홈 팀 서울을 스리백을 들고 나왔다. 골문은 양한빈이 지키고 스리백은 김원균, 김남춘, 김동우, 윙백은 윤석영과 윤종규, 중원은 황기욱, 신진호, 고요한이 호흡을 맞췄다. 전방은 윤주태와 박주영이 출전했다.



인천은 4-3-3 포메이션으로 골키퍼 장갑은 정산이 꼈고 수비는 김진야, 김정호, 김대중, 정동윤, 미드필드는 고슬기, 임은수, 한석종, 공격은 문선민, 김보섭, 남준재가 출전했다.

◆ 전반 : 주도는 서울, 골은 인천

주도권은 서울이 잡았다. 초반부터 공격을 몰아쳤다. 전반 4분 윤주태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왔고 전반 6분 박주영의 슈팅은 정산의 선방에 막혔다.

오히려 선제골은 인천이 넣었다. 전반 7분 코너킥에서 상대가 걷어낸 공을 한석종이 잡아 한 번 콘트롤 한 후 슈팅을 해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 후에도 분위기는 서울이 계속 잡았다. 전반 12분 박주영이 빼준 공을 고요한이 슈팅 했으나 골대 위로 살짝 벗어났고, 전반 20분 윤주태의 패스를 받아 한 슈팅은 골대 옆그물에 맞았다.

인천은 전반 23분 정동윤의 중거리 슈팅으로 반격했다. 공을 골대 위를 살짝 넘어갔다.

서울은 전반 26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박주영이 골대 바로 앞에서 슈팅을 했으나 임은수가 몸을 날려 막았다.

전반은 인천의 1-0 리드로 끝났다.



◆ 후반 : 서울 총공세

첫 기회는 역시나 서울이 잡았다. 후반 5분 박주영의 강한 슈팅이 골대 위로 넘어갔다. 2분 후 윤종규의 크로스를 받아 박주영이 헤더를 했으나 이도 살짝 벗어났다.

후반 첫 교체 카드는 인천이 썼다. 후반 17분 남준재를 빼고 무고사를 투입했다.

서울의 공격은 계속됐다. 후반 18분 신진호의 슈팅은 정산의 선방에 막혔고, 1분 후 고요한이 박주영의 패스를 받아 골대 바로 앞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발에 맞지 않았다.

서울은 수비수 김남춘을 빼고 공격수 에반드로를 투입해 공격 비중을 높였고 인천은 문선민을 빼고 쿠비를 투입했다.

인천은 최전방의 무고사를 제외하면 전 선수가 수비에 몰두했다. 반대로 서울은 라인을 올리고 공격에 고삐를 당겼다.

인천은 더욱 수비에 집중했다. 서울은 계속해서 공격을 퍼부었으나 오히려 역습에 추가 실점 위기를 맞았다. 후반 40분이 넘어가면서 서울은 전선수가 공격에 참여했으나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인천의 승리로 끝났다.



◆ 경기정보

KEB 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37라운드 서울 vs 인천, 2018년 11월 24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 0-1 (0-1)인천

득점자 : / 7‘ 한석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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