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됐다. 그러나 뮌헨 이적설에 고개를 가로 저으며 모든 루머를 일축했다. 손흥민의 한 마디는 영국 현지에서도 이슈였다.

손흥민 이적설은 이탈리아에서 먼저 나왔다. 이탈리아 일간지 ‘칼치오메르카토’의 최초 보도 이후 영국과 독일 언론이 재해석해 뮌헨과 연결했다. 이후 영국 일간지 ‘가디언’도 손흥민 뮌헨행을 다뤄 이목을 끌었다.

뮌헨 이적설에 손흥민의 반응은 어땠을까. 손흥민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영국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이후 인터뷰에서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서 행복하다. 팀을 위해 더 많은 것을 해야할 시기”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영국 현지 언론들도 손흥민 한 마디를 주목했다. 24일 ‘스포츠몰’을 포함한 다수 매체는 “손흥민이 토트넘과 작별을 배제했다. 최근 분데스리가 우승팀 뮌헨과 연결됐다. 하지만 스스로 ‘행복하다’며 선을 그었다”며 현 상황을 조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