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첼시에서 물러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모습을 드러냈다.

콘테 감독은 21일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 왓포드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를 관전했다. 콘테 감독이 첼시를 떠난 뒤 EPL 경기를 관전하는 모습이 목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풀럼이나 왓포드가 감독 교체를 하려는 움직임은 없다. 콘테 감독도 두 팀과는 큰 연관없이 순수하게 경기를 관전하러 온 것으로 보였다. 영국 ‘더 선’은 크레이븐 코티치 근처에 콘테 감독의 단골 이탈리아 레스토랑이 있다고 전했다.

콘테 감독은 복귀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첼시에서 우승을 이끄는 등 EPL에서 인상적인 지도력을 보인 만큼, 감독 교체가 필요한 팀들은 콘테 감독을 우선적으로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콘테 감독도 휴식기간을 오래 갖는 것은 자신에게 이로울 것이 없기에 지속적인 노출로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